'모든 국민은 작가다' 주제로 서울책보고에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우제광)는 지난 25일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책보고에서 '신중년작가탄생 프로젝트' 특강 및 북 콘서트를 열었다.

 

'작가탄생프로젝트'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가 5060세대인 신중년이 글쓰기를 통해 경쟁력 있는 노후준비 콘텐츠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노후준비팀은 참여한 신중년들이 한 달 동안 책을 쓸 수 있도록 노후준비교육 및 콘텐츠 발굴, 브랜딩 강연, 커뮤니티 운영, 원고 편집 및 책 제작을 지원했으며 강원국 작가(대통령의 글쓰기), 이찬영 작가(기록형 인간) 등 글쓰기 교육 특강도 있었다.

참여자들이 각자 책 한권을 내는 '모든 국민은 작가다'라는 주제로 신중년들이 자신이 누구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인생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인 '작가탄생프로젝트'는 강사들의 빈틈없는 관심과 독려로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한달만에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1부는 권우실 과장과 정태욱 과장이 특강을 했다.

2부는  저자들의 친지와 가족들을 초대하여  저자 책 소개와 소감,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하는 북 콘서트로 이어졌다.

▶강숙희[할 수 있을 때, 하고싶을 때] -생명을 잃어가는 화초가 다시 물길을 머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되었다. ▶김지연 -남들과 소통만 했지 나와의 소통을 안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글쓰는 할머니가 되고싶다. ▶김평배/원성애(부부)-남미여행에 한 달 다녀온 대해 부인과 합작으로 글을 씀. 앞으로는 미리 여행지에 대해 준비하고 가야겠다. 부인도 5기 예비등록함 ▶문현선-100세인생 반을 살았으며 나머지 반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박현철-4년전 책쓰기로 마음의 결정 후 쓰다가 멈추기를 반복하던 중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책을 내게 됨. ▶안경숙-모든사람이 작가양성을 할 수 있는 다단계사업이라 명명하며 독후감쓰는 심정으로 씀. ▶솔바위 [삶의 후반 가치를 묻다] 글을 쓰는 목적은 1.가치와 사회에 대한 기여하고싶어서 2. 글을 써보니 내 삶을 검토해볼 수 있고 3. 사회에 하고싶은 이야기. 시를 쓰고 시가 꽃이되고 그 꽃이 세상을 아름답게 해주리라는 소망으로 씀 

 

▶이경란[능소화의 반짝임. 윤슬]-설레는 마음으로 밤새 잠을 못이룸 ▶이동고-터키, 멕시코, 이집트 주재원생활을 하면서 해외에 나가기 전 준비부터 해외에서의 생활과 귀국하기까지를씀 ▶이상무-[퇴직 후 18년간의 이야기] 53세 퇴직 후 좌충우돌하며 겪었던 일을 솔직하게 씀. '방향이 틀리면 빨리가는 것이 더 위험하다' ▶이승기-강의 듣고나면 웬지 흥분이 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매일아침 책상에 앉아 글쓰게됨. ▶이위주 [공자왈 나들이]-자녀의 양육과정과 자녀들에게 바라는 내용.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되뇌일 수 있는 기회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싶은 것이 있거든 오늘 주어라' ▶이혜성 [벚꽃피면 그대] 3개월전 백수였으나 지금은 당당한 시인이 되었다. 그리운 사람들 만나기를 기대하며 ▶임동윤-[신중년 내 인생의 황금기] GREY CRUSH-경험과 지혜,경륜과 실적이 있는 사람, 한 가계를 이룬 사람, 자기 건강을 잘 관리하는사람. 10월에 책을 낼 예정 ▶정석진-[일상을 노래하다] 남들이 못보는 나만의 특별한 눈이 있다.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정석진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불암산을 오를 때 가끔 뒤돌아 보며 기다려 주는 것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름다움과 경이를 찾아 함께 누리는 것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비온 뒤 푸른 솔잎처럼 늘 생동감을 전해주는 것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무들이 어울려 숲을 이루듯 모자람을 채우고 남음을 덜어주는 것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며 추억들을 연금처럼 쌓아가는 것

▶정성희[루시아의 보물찾기]-조화돌려받기 문화에서 생화꽃다발을 받음. 한발자국의 용기가 블로그, 신문칼럼을 쓰게했고 책을 내게 되었다 ▶정환식[그림에게 말을 걸다]-정년퇴직 전 블로그에 쓴 글이 있어 쉽게 책을 내게 됨. 쓴 글에 곡을 붙이고싶은 소망이 있다. ▶최경희[커피이야기]-가장 좋아하는 커피를 주제로 홍콩의 카페를 찾아다니는 내용 ▶최난-설레임으로 글을 쓰게됨 ▶최윤환-[지금까지 NO, 지금부터 출발] 이 프로젝트는 마치 국수공장 같다. 무의미한 마침표보다는 감동있는 느낌표의 삶을 살고싶다.▶표혜명[아줌마의 이야기] -막연한 꿈이었던 여행기를 편안하게 쓰게되었다.

 

▶유별님 [감성할마 유별님의 영재육아 이야기]-손자 손녀를 보살피면서 어떻게하면 긍정 마인드로 행복하고 즐겁게 보살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현재 교보, 알라딘서적, 인터넷서점 등에서 인기 판매중이라고 한다

 

신중년 작가탄생프로젝트, '모든 국민은 작가다'는 이번이 4기로 41명이 지원하여 33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22명이 출판기념회에 참가했다.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정태욱 과장은 "신중년작가탄생프로젝트 모든 국민은 작가다' 5기 교육이 9월에 개강을 한다" 며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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