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원봉사분야 최대의 축제가 펼쳐졌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5일 오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주요 자원봉사단체 및 전국의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국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125일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상 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먼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시상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오랜기간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개인?단체?기업·지자체에게 훈장?포장·표창 등 275(훈장 2, 포장 2, 대통령표창 25, 국무총리표창 49, 장관표창 197)이 수여되었다.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은 송인호 ()국제가족제주도연합회 회장과 김형주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지대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해외 봉사활동 참여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자원봉사를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영화배우 이정진 씨를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특별행사를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선물이 파트별로 공연되어 뜻깊은 행사에 맞는 즐거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진영 행안부장관은 올 한해 강원 산불과 여러번의 태풍 등 크고 작은 재난이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큰 힘이 되었다우리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봉사가 전 국민의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