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0세·경력 7년 이상인 사람 대상 175명, 10월 18일까지 접수… 전액 무료교육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전경(출처 코리아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원장 남병욱, 충남 천안시 서북구 소재)은 신중년 은퇴(예정)자가 숙련기술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평일반 70명과 주말반 105명 등 교육생 175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중년이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은퇴했거나 은퇴 예정이며 은퇴 이후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50~60대를 말한다. 한편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란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나 법인, 직업능력개발단체 등에서 특정 직업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가르치는 사람을 뜻한다.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만 50세 이상이고 해당직종에서 7년 이상 종사한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경력 보유자 또는 은퇴자(고용보험 미가입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평일반, 주말반 모두 930일부터 1018일까지다.

평일반 교육과정은 총 200시간으로 온라인교육 5주와 오프라인 교육 3주 등 총 8주 과정이다. 주말과정은 온라인교육 5주와 오프라인 교육 8주다. 오프라인 교육장소는 천안 능력개발교육원이다.

교육내용은 직업훈련교사의 책무와 역량 수업설계의 이해 안전관리 NCS 기반 역량평가 및 이해와 활용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이해 NCS 프로그램 개발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훈련생 상담 및 취업 촉진 등이며, 교육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자세한 교육일정 등은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http://hrdi.koreatech.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병욱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관련 정부혁신 실행에도 동참하는 것이라며 “50~60대들은 대부분 은퇴 후 생애 재설계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신중년이 갖고 있는 산업계 전반에서 쌓은 경력의 재숙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11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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