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술 기반 스마트돌봄 서비스 개발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구개발(R&D) 공고
24일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사업 신청 가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구개발(R&D) 신규과제 4개(사업명: 라이프케어융합서비스개발)를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R&D’의 지원목적은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의 재가일상지원·보조를 위하여 기존의 보조기기와 사물인터넷(IoT), 5G(5세대 이동통신) 등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융합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Care)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이다. 지원규모는 4개 과제 선정, 과제당 3년 이내, 연간 1억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한편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모델의 보조기기 범위는 보건복지부령에서 지정한 보조기기 중에서 ‘개인관리 및 보호용 보조기기’,‘일상생활지원용 이동용 보조기기’,‘가사용 보조기기’,‘가정·주택용 가구 및 개조용품’,‘의사소통 및 정보전달용 보조기기’에 한한다.
공모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내년 2~3월)를 거쳐 3월말까지 4개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IoT, 인공지능(AI) 등 ICT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포용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노인 커뮤니티케어 중심)’을 지난 11월 20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구개발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번의 돌봄서비스 개발연구자 모집은 특히, 역량 있는 연구기관이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향후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으로, 관련문의는 산업기술혁신단(043-713-8281)으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커뮤니티케어 추진본부장 겸임)은 “내년에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이 실시되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개발(R&D) 사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돌봄서비스와 융합한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서비스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연구기관·대학·사회서비스 전문기관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