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표창 및 수기·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는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 곁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4() 2018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행사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복지부장관, 독거노인사랑잇기 협약 민·관기업 대표 및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독거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문화를 보다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복지부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안부확인, 생활교육,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를 지원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민간과 협력하여 정부의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을 추진해 왔다.

독거노인사랑잇기는 민·관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 안부확인 및 정서적지지, 후원물품 전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서는 이러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 및 단체와 사회공헌 재협약식을 진행했다.

작년엔 총 111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115억원의 민간 후원금·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으며, 올해에도 118개소가 124억원(11월 기준)에 달하는 후원을 진행하였다. 특히, 영양음료 배달을 통한 건강관리 및 주기적 안전점검, 기업 콜센터를 통한 전화 안부확인 등 각 기업과 단체의 고유한 역량을 살려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사회적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는 교보생명보험, 대한적십자사 등 118개소이다. 이 사업의 연도별 추진현황은 다음과 같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보호사업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돌봄과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84개 단체·개인에 대한 독거노인보호유공자복지부장관 표창 및 독거노인 지원관련 수기·사진 공모전에 선발된 31명에 대한 복지부장관 상장 시상식을 가졌으며, 이와 함께 독거노인보호사업 영상 상영·실버중창단 공연·수기공모 당선작 낭독 등 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수기공모전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기업 자원봉사자 수기공모전에서 이런 인연 또 없습니다(라이나생명 나눔천사 최미숙씨)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실무자 수기공모전에서 내가 죽어 까마귀밥이라도 되면 좋으련만(강원도 춘천동부노인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담당자 황영희씨) 2편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돌봐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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