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사진 박혜경 기자
멍게, 사진 박혜경 기자

 

요즘이 멍게철인가보다.

이맘때쯤되면 우리 아파트 정문앞에 멍게와 해삼을 파는 트럭이 등장한다. 싱싱한 해산물을 손쉽게 맛볼수있어 이 기회를 놓치지않는다.

어제는 바다향 그윽한 멍게를 사 먹었고 오늘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해삼을 샀다. 만 원어치 손질하니 저렇게 한 접시가 차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꼼짝 못하니 여느해처럼 친구들과 통영으로 봄도다리쑥국 먹으러 떠날수도 없어 이렇게라도 바다를 느껴본다.

잘 씹어지지 않을정도로 오독오독 싱싱한 해삼 한입에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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