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청장 김재현)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예산 14억 원을 투입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복원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산림 총면적이 11만 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을 비롯해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산림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DMZ 일대의 산림훼손지 242ha(여의도 면적의 83%)를 복원한 바 있다.?민북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해 육군본부와 2008년 7월 8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15일에는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무분별한 산림개발과 기상이변 등으로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산림청은 훼손된 산줄기를 복원해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증진하고 산림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산림자원법)’을 개정·공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했으나 법적 근거가 없어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번 법률 개정으로 산림복원 정책을 체계화해 효율적으로 산림복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개정된 법률에는 산림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지난 1950년 동족상잔의 피비린내나는 참화는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금수강산이라고 불렸던 우리 강산도 쑥대밭보다도 못한 남은 건 온 산하가 폐허와 잿더미 뿐 이었다. 그나마 동네 뒷산에 남아 있던 나무들은 추운 겨울철 땔감으로 뿌리까지 뽑혀 우리 금수강산은 폐허강산이었다. 정부가 지난 1967년 국가차원에서 산림을 복원하고 관리하고자 현 산림청을 두고 비만 오면 무너져 내리는 산사태 방지용 나무를 심는 한편 산에서 채벌하는 것을 금지시키는 정책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이 지금까지 지속되는 과정에서 전 세계가 제 2차 대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