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을 해치는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환풍구와 냉각탑을 윈드타워와 스탠드 등을 갖춘 독특한 입체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바꾸려는 서울시 한 자치구의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이하 구)는 강남역 9, 10번 출구사이 대형 지하철 환풍구?냉각탑을 예술적·입체적 조형물 ‘서초 바람의언덕'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서초 바람의언덕’은 총 1,081㎡(327평)규모로 △환풍구 상부에 설치한 모빌파사드 형태의 ‘윈드타워’, △냉각탑 주변에 울창한 숲모양을 연출한 ‘알루미늄 타공판’ △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