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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Cruise)
크루즈 (Cruise)
  • 강신영 기자
  • 승인 2020.03.19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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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나라 미국에 사는 젊은 남녀의 자유분방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로버트 D. 시겔 감독의 로맨스/멜로 영화다. 주연에 제시키 역으로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지오 역으로 스펜서 볼드만 이 출연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제2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별칭을 받을 정도로 관능적인 몸매에 육감적인 입술을 가진 여배우다. 스펜서 볼드만도 엘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미남 배우다.

크루즈(cruise)는 사전적 의미로는 유람선, 순항하다, 여행하다, 돌아다닌다는 뜻이 있다.

지오는 이탈리아 계 미국인으로 부모, 명문대 다니는 남동생과 같이 살고 있다. 그러나 취미이자 직업이 자동차에 있는 카 오디오 훔치기다. 친구 2명과 함께 전문적으로 그런 짓을 한다. 죄의식도 없다. 자동차에서 카 오디오 뜯어내기는 식은 죽 먹기다. 차 문을 쇠고리로 열고 카오디오는 손으로 잡아 당기면 간단하게 된다. 뒷창문에 ‘카오디오 없음’이라고 스티커가 붙은 차는 우선 순위 대상이 된다. ‘비싼 카오디오 있음’이라는 뜻으로 알고 표적이 된다. 값도 괜찮다. 장물아비에게 한 번에 네댓 개를 넘기고 판다.

지오는 밤에는 도로에서 내기를 걸고 자동차 경주를 한다. 직업도 없는 건달이지만, 차는 쓸 만해서 스피드 경주 내기에서 늘 이긴다.

어느날 동네 도로에 차를 운전하던 중 아름다운 젊은 여성 세 명이 탄 차를 따라간다. 그중 눈에 띄는 미인인 제시키에게 치근거린다. 제시카가 뭘 원하느냐고 묻자 지오는 섹스하고 싶다고 하자 제시키도 응답하면서 곧바로 카섹스가 이뤄진다.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이뤄진 일이다.

제시키는 엄격한 아빠의 그늘 아래 일탈을 꿈꾸는 명문대생이다. 방학을 맞이하여 이 동네에 왔다. 지오와 제시키는 섹스를 위주로 만남을 이어간다. 한번은 제시키가 이태리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자 데려 간 곳이 이태리 이민 출신인 지오의 집이다. 지오네 식구를 만나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도 한다.

하루는 지오의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나왔는데 꽤 비싼 카오디오가 들어 있음직한 차를 발견하고 지오의 친구가 털자고 제의한다. 제시키 앞에서 도둑질하는 것만은 머뭇거렸는데 카 오디오가 잘 안 빠지자 지오에게 부탁하고, 지오가 솜씨를 발휘해 카오디오 도난에 성공한다. 그런데 이 광경을 본 제시카는 오히려 관심 있어 한다. 다음에는 자기가 직접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차문 따는 방법부터 가르쳐서 카오디오 떼어내는 것까지 도독질에 성공한다.

그러나 지오는 제시카가 떠날까봐 늘 불안하다. 지오의 친구들도 제시카는 여름방학 동안만 지오를 가지고 놀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라는 경고를 준다. 제시카 입에서 드디어 서로 갈길이 다르다며 이별을 암시한다.

지오는 개학 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겠다며 이번에는 자동차를 통째로 훔쳐보자고 제안한다. 뉴욕의 공항 주차장에 가서 만만한 차 한 대를 훔쳐 둘이 신나게 돌아 다닌다. 늘 하던 대로 카오디오를 떼어내니 그 안쪽에 필로폰 한 덩어리가 들어 있다. 필로폰도 음미해보고 나이트클럽에서 신나게 놀고 주차장에 당도하니 차주인 패거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몇 대 맞기는 했으나 필로폰을 순순히 넘겨준다고 하자 같이 친구들이 있는 숙소로 데려 온다. 필로폰은 이미 좀 썼기 때문에 그 만큼 액수인 6천불을 내라고 한다. 지오는 그 돈을 갚으려고 마지막 수단으로 차를 걸고 자동차 경우를 한다. 그러나 상대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내기는 성사되지 못하자 지오는 자신의 차량 등록증을 그들에게 넘긴다. 지오의 의리를 높게 본 제시키는 집까지 태워준 지오를 자기 부모에게 인사 시킨다.

얼마 후 개학을 맞아 학교에 간 제시카에게 지오가 300km를 단숨에 달려가 만나고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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