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02-21 15:30 (금)
눈 속의 화원 곰배령
눈 속의 화원 곰배령
  • 이순자 기자
  • 승인 2020.02.11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눈을 찾아 떠난 강원도 점봉산 곰배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가 떠들썩하다. 신청한 강좌가 줄줄이 취소되더니 친구들과의 모임도 계속 취소다. 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올해 서울에서 눈 구경을 못했는데 강원도로 눈 구경을 가잔다. 그래서 결정한 곰배령! 친구가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사를 찾아 여행사에 신청했다. 곰배령은 산림청에 각자 신청을 해야 한다며 동반 1인에 한해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각자 신청하잔다. 산림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회원가입하고 날짜, 시간, 2명 탐방 예약하고 여행사에 연락하니 개인 준비물로 아이젠. 등산화, 스틱, 간식, 생수, 개인상비약을 가져오란다. 입금하고 떠나기만 하면 된다.

토요일 7시 잠실에서 출발하는 여행사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가이드 말이 곰배령 탐방안내소는 10시부터 입장하는데 교통이 막히지 않아 너무 일찍 도착하니 내린천 휴게소에서 차도 마시고 옥상에 올라가 구경도 하고 천천히 떠나잔다. 차도 마시고 도토리가루도 사고, 버스에 탑승. 곰배령 탐방 휴게소에 도착하니 사람은 별로 없는데 벌써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 10시가 되자 신분증과 예약자를 확인하고 입산허가증을 준다. 중간에 입산허가증 확인하는 곳이 있으면 보이고 하산할 때 반납하란다.

서울에서 떠날 땐 볼 수 없었던 눈이 이곳에는 하얗게 쌓여있다. 스틱과 아이젠으로 중무장(?)을 하니 눈의 나라 곰배령이 펼쳐진다.

눈 속의 화원 곰배령
눈 속의 화원 곰배령

 올라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 걷기는 힘들었지만 눈길 걷는 기쁨만으로도 즐거웠던 날. 하산 탐방로는 눈이 많이 쌓여 통제해서 왔던 길로 다시 내려왔지만 곰배령의 아름다운 설경에 반한 하루였다.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며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라는 점방산 곰배령! 눈 속에서 봄을 준비하고 있을 야생화를 상상하며 야생화의 천국이라는 봄이 되면 다시 와야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 160 일신빌딩 403호
  • 대표전화 : 02-2272-2999
  • 팩스(협회) : 02-722-49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승천
  • 등록번호 : 서울, 아05019
  • 발행처 : 시니어타임스(주)
  • 제호 :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01
  • 발행인 : 박영희
  • 편집인 : 김봉중(회장)
  • 편집국장 : 변용도
  •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ondjkim@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