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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유기견 임시보호제’ 시행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유기견 임시보호제’ 시행
  • 김용진 기자
  • 승인 2019.12.11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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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일반가정 모집, 입양기다리는 유기견의 복지·사회성 증진·질병예방 위해

도, 다양한 입양방법 도입으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도모
임시보호제 포스터(출처 경기도)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이하 도) 도우미견나눔센터(도 축산산림국 소속, 이하 나눔센터)가 올해 12월부터 유기견 임시보호제도(이하 임시보호제)’를 시행하면서 이에 참여할 일반가정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시보호제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의 복지, 사회성 증진, 질병예방 등을 위해 일반가정에서 일정기간 임시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나눔센터는 도내 유기견보호시설에서 10일간의 보호기간이 경과한 유기견 중 사회성이 좋은 개들을 선발해 장애인도우미견, 동물매개활동견, 반려견으로 훈련·분양하고 있다. 선발된 모든 개들은 건강검진 등 기초진료 및 약 3주간의 훈련 후 가정에 무료로 입양되고 있으며, 입양까지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약 2~3개월이다.

문제는 장기간 보호시설에만 있는 견종들의 경우, 운동부족 및 사회성 부족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기견이 수시로 드나드는 보호시설의 특성상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개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도는 유기견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나눔센터 훈련을 마친 반려견들을 일정기간 임시보호 가정에서 지내도록 하는 임시보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임시보호제에 참여하는 가정에는 사료와 관련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나눔센터 소속 수의사·훈련사를 통한 건강 및 훈련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보호 기간은 최대 2개월이며, 희망 시 입양도 가능하다.

도는 우선 나눔센터를 통해 시범적으로 임시보호제를 운영, 보완점을 발굴·개선한 뒤 내년부터 이 사업을 시군 직영 유기동물 보호소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계웅 도 동물보호과장은 평소 반려견을 기르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돼 시도해 보지 못했던 가정들도 부담없이 동물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임시보호제를 통해 봉사와 생명 보호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임시보호제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나눔센터 인터넷카페(cafe.daum.net/helpdogs)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008-672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나눔센터의 누적 입양두수는 20133월 화성시 마도면에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1,269마리다. 연간 자원봉사, 반려동물 생명존중교육 등을 위해 다녀가는 인원만 5,000여명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의 동물보호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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