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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대통령 가옥 탐방
최규하 전대통령 가옥 탐방
  • 권영근 기자
  • 승인 2019.08.28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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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부터 2006년까지 거주, 생활사 박물관 보존 가치

마포구 서교동 주민센터 맞은 편에는 국무총리에서 신군부에 의해 8개월 간의 대통령직을 마치고 1980년부터 2007년 서거할 때까지 최규하 전 대통령이 거주했던 가옥이 당시 모습 그대로 잘 보존 되고 있다. 미니 3층 주택으로 청렴, 검소, 절제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어 관료들에게 귀감이 된다. 마치 현존하는 생활사박물관으로 당시 평범한 집안을 보는 듯하다.

응접실로 '답하라 1988' 식사 테이블 장면 이기도 함
응접실로 '답하라 1988' 식사 테이블 장면이기도 함

당시 사용했던 선풍기, 벽시계가 아직도 사용 가능하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준다. 평소에 좋아하던 사자성어 "유근유공"은 "부지런한 노력만이 그 공을 인정 받는다"는 뜻이다. 안방에는 자개장이 고작 3첩임을 보고 놀랐다. 웬만한 가정도 4첩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75년 12월 총리 취임하고 공직자들에게 부패를 경계하라는 뜻에서 "3 조심하라"고 했다. "부인 조심, 비서 조심, 자녀 조심" 으로 최근 뉴스를 보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진다. 

해외 순방 기념품 진열장
해외 순방 기념품 진열장

외교 순방차 해외 다니며 받은 기념품 대부분은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관했고 남은 것을 진열해 놓았는데 언제 어디서 무슨 이유로 받았는지 기록이 없다고 했다. 2층 서재에서 느껴지는 대통령의 꼼꼼함이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아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없었다. 관람은 매주 월요일과 신정을 제외하고 상시 무료 관람 가능하고, 접근 방법은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15번 마을버스 이용해 서교동 주민센터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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