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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북부법조단지에 '서울생활사박물관' 임시 개관
구 북부법조단지에 '서울생활사박물관' 임시 개관
  • 정인교 기자
  • 승인 2019.08.08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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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시민들의 결혼. 출산. 교육. 주택. 생업 등 일상생활사 1,100여 유물 전시

서울특별시는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에 "서울생활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을 조성해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임시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공릉동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에 조성된 서울 생활사박물관
공릉동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에 조성된 서울생활사박물관

노원구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에 조성된 박물관은 기존의 법원 및 검찰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 문화시설의 면모를 갖춘 건물 3개 동(본관 1, 별관 2)으로 이루어졌다. 지금은 사라져 만나보기 힘든 해방 이후 서울시민들의 일상생활사 유품들을 3개 층에 걸쳐 전시하고 있다. 결혼. 출산. 교육. 주택. 생업 등의 주제로 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 영상과 함께 1,10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1950년대 이후 서울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및 영상 자료와 함께 서울 시민 85명의 인터뷰와 56명이 기증한 족보,재봉틀 등 다양한 생활유물로 꾸며졌다.

본관에는 생활사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 별관에는 구치감전시실과 교육실이 들어서게 되는데 임시개관 기간에는 생활사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만 개방한다.

광주민주화 운동 영화에 등장한 포니1 과 브리샤
포니1 과 브리샤

 

초창기의 휴대전화와 삐삐
초창기의 휴대전화와 삐삐


국산 승용자동차 브리샤와 포니1 택시 실물을 1층에서 볼 수 있다. 옛스러운 한옥의 방과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들여놓은 아파트 방이 한눈에 들어오고, 추억의 교과서와 도시락도 전시돼 있다. 큼직한 초기 휴대전화와 삐삐도 볼 수 있어 추억 속에 빠져들게 한다.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온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물관은 임시 개관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로 수도권 전철 태릉입구역 7호선 6번, 6호선 5번 출구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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