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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 보유
60대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 보유
  • 장두현
  • 승인 2019.08.05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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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8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분석 
최근 5년동안 스마트폰 보유율이 70대 10배, 60대 4배 증가
젊은층은 영상 콘텐츠, 노령층은 문자 콘텐츠 선호
출처 : KISDI
출처 : KISDI

우리나라에서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정용찬 그룹장(ICT통계정보연구실 데이터사이언스 그룹장)은 8월 5일 「‘호모 스마트포니쿠스’, 세대별 진화 속도」 제목의 리포터를 통해 60대, 7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지난 5년동안 4배, 10배로 증가했음을 나타냈다.

호모 스마트포니쿠스(HomoSmartphonicus)란 직립인간(HomoErectus),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Homohabilis)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간(스마트폰족)을 지칭한다.  

이 보고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18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중에서 세대별 스마트폰의 이용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의 콘텐츠 이용 변화 속도를 탐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출처 : KISDI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율 변화(2013-2018)’ 그림을 통해 전체 연령 평균 스마트폰 보유율은 68.8%에서 89.4%로 증가했음을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5년새 10.5배 증가(2013년 3.6%에서 2018년 37.8%)하는 등 고령층이 빠른 속도로 ‘호모스마트포니쿠스(스마트폰족)’로 편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대 10명중 4명이, 60대는 8명(스마트폰 보유율은 19.0%에서 80.3%로 4배 증가)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50대의 보유율은 2018년 95.5%로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KISDI

일상생활에서 TV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줄고 스마트폰을 선택한 사람은 늘었다. 2013년 조사에서는 일상생활의 필수매체로 TV를 선택한 응답자가 46.3%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응답자(37.3%)보다 많았다. 그러나 2018년 조사에서는 스마트폰 선택이 57.2%로 TV선택(37.3%)보다 더 많았다.
10대~30대 연령층의 대다수는 스마트폰을 필수로 선택한 반면, 60대와 70대 이상 연령층의 대다수는 TV를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로 선택하여 대조를 보였다. 40대는 2013년 TV 우위에서 2018년 스마트폰 우위로 돌아섰으며, 50대 이상에서도 스마트폰이 필수매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KISDI의 보고서는 고령사회를 맞은 우리 사회에 몇 가지 시사점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유율과 이용량에 있어서는 세대간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고 고연령층이 스마트족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나 젊은층은 영상 콘텐츠를, 고연령층은 문자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족의 세대별 진화 속도와 방향의 차이는 확연히 구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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