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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고지도를 통해 본 강원지명연구" 출간
국립중앙도서관, "고지도를 통해 본 강원지명연구" 출간
  • 한용술 기자
  • 승인 2019.07.2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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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강원지역까지 9년만에 지명연구시리즈 완성
'고지도를 통해본 강원지명연구' 표지. 사진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고지도를 통해본 강원지명연구' 표지. 사진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 이하 도서관)은 『고지도를 통해 본 강원지명연구』를 출간했다고 지난 7월 19일 밝혔다. 이 책은 조선시대 강원도 26개 고을과 울릉도 등 27장의 고지도와 『호구총수』(1789)에 한자로 표기된 3,000여개 지명 등을 담은 연구서다.

도서관은 2010년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2011), 충청(2012, 2014), 전라(2015, 2016), 경상(2017, 2018) 지역을 거쳐 강원 지역을 마지막으로 우리말 이름과 위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로써 9년만에 지명연구 시리즈를 완성했다.

‘고지도를 통해 본 지명연구’시리즈. 사진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고지도를 통해 본 지명연구’시리즈. 사진 제공 국립중앙도서관.

강원지명연구를 보면 북한강 의암댐 이름의 기원이 된 춘천시 의암리의 의암(衣巖)은 옷 모양의 바위가 있는 마을이란 뜻의 ‘옷바우’를 의미한다. 또 평창군 대화면 운교리의 운교(雲橋)는 구름다리가 있는 마을이란 뜻의 ‘구름다리’를, 횡성군 횡성읍 교항리의 교항(橋項)은 길목에 다리가 있는 마을이란 뜻의 ‘다리목’을 한자로 기록한 것이다. 지금은 모두 한자의 소리를 따서 운교리, 의암리, 교항리라 부른다.

편찬 관계자는 “이 연구서의 출간으로 한자로 표기된 강원도 지역의 우리말 땅이름이 다시 조명을 받는다"며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이 강원도의 고을 역사와 문화유산을 창조적으로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도서관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누리집(https://www.nl.go.kr/korcis/)의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전화 문의: 02-59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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