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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검진부터 예방관리까지... 치매걱정 덜어준다
조기검진부터 예방관리까지... 치매걱정 덜어준다
  • 한용술 기자
  • 승인 2019.07.18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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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로 만 60세되는 주민에게 ‘기억력 자가체크 리스트’ 개별 발송
-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서리풀 치매안심닥터’ 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체계 구축
- 권역별 ‘기억키움학교’ 4개소 운영, 치매안심콜 운영, 전국 유일 치매안심하우스 구현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제공 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제공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이하 구)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을 계기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치매관리사업을 지원한다.

먼저 구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관리를 위해 만 60세가 되는 주민에게 ‘기억력 자가체크리스트’를 개별 발송한다. 이 서비스는 도쿄 신주쿠를 벤치마킹한 사례로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점검후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 진단을 받아 빠른 치료를 받는다. 또 체크리스트 뒷면에는 치매예방수칙, 세대별 치매예방법을 수록해 치매 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다.

이와함께 고령화 시대에 치매환자 조기발견치료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서리풀 치매안심닥터’ 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치매 전문의가 있는 20곳의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 주 진료과인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이외에도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참여해 치매 뿐 아니라 만성 퇴행성질환관리까지 포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도쿄 신주쿠구청의 치매포괄케어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구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살던 마을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치료하고 관리하는 지역 포괄케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구는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가족지원 등 종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편의증진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초, 반포, 방배, 양재·내곡 등 권역별로 4개의 ‘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억키움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간단한 치매 선별검진부터 정밀검사까지 받는다. 검진결과에 따라 △스마트업 교실 △1:1음악치료 △우크렐레 합주 △스토쿠 등 총 42개의 다채로운 뇌건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억키움학교’에선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인지 재활 훈련과 일상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업치료, 공예교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치매악화를 방지할 수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는 치매관련 궁금증을 위해 치매안심콜(☏2155-7080)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하우스’를 오픈했다. 이는 ‘치매환자가 사는 집을 이렇게 꾸며 놓으면 관리가 쉽다’고 알려주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모델 하우스다.

모든 물건엔 그림과 함께 이름표를 붙이는 등 치매환자를 둔 가정이 참고할 수 있게 꾸몄다. 일상동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작업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식사법, 옷입기 등 훈련도 가능하다.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은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가족들은 ‘날개 달아주기’ 서비스로 잠시 환자를 안심하우스에 맡기고 개인업무 , 휴식 등을 할 수 있다.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돌봄교육은 부양 부담을 줄이고 스트레스도 관리해준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 며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지원을 늘려 치매안심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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