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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봉선사 광릉 수목원을 5시간 걸으며
현충일에 봉선사 광릉 수목원을 5시간 걸으며
  • 김봉중 기자
  • 승인 2019.06.07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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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에서 아이디어 샘으로 터치

시니어 시절에 걷기운동을 충실히 하면 평생건강 행복을 99% 보장받는다고 지혜있는자 마다 한마디씩 거든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시니어 생활에 안착이 안된 이 시대 우리나라 시니어들은 실제로는 걷지 않는다. 제법 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등산을 가고 아니면 게으름을 편다. 나는 일찍 시니어(평생 일하던 주된 직장에서 밀려난 사람)가 되어 흔한 말로 산전수전을 다겪어본 60중반에 깨달았다. 인생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 걷기를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을1,000년을 산다는 풀 - 특별관리 박스를 찍느라 사진이 조금 미흡하다

4년 전에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를 결성하고 3개월쯤 되었을 때 협회 총무에게 제안했다. 회원들 함께하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둘레길 걷기를 1회 3시간씩 주2회 시행해보자는 의견을 냈다. 이 의견에 따라 2015년 4월에 서울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오후 3시부터(동절기는 2시부터) 3시간 걷기로 한 우리의 결심은 정순영총무의 열성에 큰 성과를 냈다. [서울3시간길 60코스] 제목으로 '네이버 카페북'을 내기도 하였고 영문판까지 만들어 시민청에서 발표회도 하였다(https://cafe.naver.com/sbckorea/book5080664)

열정도 다짐도 세월 앞에는 장사가 없다. 매주2회씩 3년여 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온통 헤집고 다니다보니 새로 갈곳이 마땅치 않다. 좋았던 길만 골라서 다시가는데도 호응이 줄어 3년 후부터는 주1회 토요일만 걷고 리더를 바꾸어 토요걷기동호회를 만들었다. 이제 잘 진행되고 있지만, 100세 건강을 다지려는 운동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할수없이 초심으로 돌아갔다. 틈만나면 3시간 걷기의 첫 동행자 정순영 총무를 호출한다. 그녀도 반긴다. 이제도 나보다 더 나간다. 완전 프로가 된 동영상 크리에이터 실력으로 우리의 걷기 모습을 '시니어타임스TV'에 보도한다. 전에는 책으로 냈는데, 이제는 영상집으로 낼 모양이다. 기가 죽은(?) 나는 그냥 사진만 아래에 올린다. 

지난 일요일(6월 2일, 소양강 걷기)와 어제 현충일에 해본 실험이 아주 좋다. 새로운 열정이 솟는다. 매주 수요일이나 공휴일에는 좀 멀리 가는 '3, 4시간 걷기'를 협회 회원들과 번개팅으로 해보려한다. 새로운 열정이 솓는 나를 칭찬한다. 모든 숲길이 힐링뿐 아니라 청신한 열정, 아이디어샘 터치로 걷는이에게 보답하지만, 광릉숲은 내게 더욱 특별한 숲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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