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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의 창작 詩] 일장춘몽
[정현숙의 창작 詩] 일장춘몽
  • 정현숙 기자
  • 승인 2019.04.06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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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괴고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하늘은 점점

연둣빛 물이 들고

 

연둣빛 하늘은

어느새 풀밭이 되고

 

나비들

팔랑거리고

꽃들이 나무들이

깔깔대고

 

그런데 그런데

하필이면 바로 그때

 

살살살살

간지럼 태우는

얄미운 아지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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