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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이 아름다운 절물오름
숲길이 아름다운 절물오름
  • 노대석 기자
  • 승인 2019.04.19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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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오름 분화구 둘레길, 천연숲이 울창하다.
절물오름 분화구 둘레길, 천연숲이 울창하다.

절물오름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높이 697m, 비고 147m의 기생 화산이다.

휴양림에서 바라본 절물오름
휴양림에서 바라본 절물오름

절물오름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봉우리를 큰대나오름, 작은 봉우리를 족은대나오름이라 부른다. 족은대나오름은 큰대나오름과 함께 말굽형 분화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름 전사면은 활엽수 등으로 울창한 천연림을 이루고 있다. 오름으로 오르는 길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고 그 동쪽으로는 절물 약수터가 있다. 

등산로 입구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다.
등산로 입구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다.
절물약수터, 절물은 절 옆에 물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물약수터, 절물은 절 옆에 물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800m의 오름 등산로는 다소 경사가 있으나 정상에 이르면 분화구 둘레길은 완만하다. 정상에 설치된  두 개의 전망대에서는 제주시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한라산의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

절물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
절물오름 정상으로 가는 길
절물오름 분화구 순환로
절물오름 분화구 순환로

절물오름의 분화구 숲길은 너무 아름답다. 한라산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울창한 천연림 숲속을 걷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길을 걸으면 왜 절물오름이 ‘숲이 아름다운 절물오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제주에 있는 360여개의 오름 중 그 어느 것 하나 멋지지 않은 것이 없지만 절물오름 정상 숲길 풍경의 아름다움은  단연 으뜸이다.

절물오름 정상 제1 전망대
절물오름 정상 제1 전망대

 

절물오름 제2 전망대
절물오름 제2 전망대
절물오름 분화구 둘레길
절물오름 분화구 둘레길
한라산이 눈앞에 보인다.
한라산이 눈앞에 보인다.
절물오름 분화구
절물오름 분화구


절물자연휴양림 숲 트레킹 코스
생이소리질 : 0.8km,  활엽수가 우거지고 노면이 데크로 되어있어 산림욕을 하면서 걷기에 좋은 코스다.

생이소리길 입구
생이소리길 입구

장생의 숲길 : 11.1km, 노면이 흙으로 되어 있고 탐방로에는 복수초. 박새. 조릿대 군락지와 사랑의 나무(연리목)가 있어 숲길 탐방코스로는 최적지다.

숲길에 세워진 장승들은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숲길에 세워진 장승들은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너나들이길 : 3.1km,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산책길로 오름 중턱까지 시원한 숲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울창한 활엽수가 하늘을 가리는 숲 터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총 300ha의 면적에 지역주민이 조림한 40~45년생 삼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휴양림이다.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맨발지압 효과의 산책로, 순수한 흙길로 된 장생의 숲길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다. 1997년 7월 23일 개장하였다.

연못
연못

절물오름자연휴양림 숲길은 이해인 수녀님의 탐방 기념 시가 어울리는 곳이다.

'생이소리 질에서'
나무를 바라보면 고요해지는 마음
나무를 향해 걷고 또 걷다 보면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하늘을 보네
새소리 들려오니 기도가 따로 없네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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