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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중부캠퍼스에서 반농반 커뮤니티 열려
50+ 중부캠퍼스에서 반농반 커뮤니티 열려
  • 권영근 기자
  • 승인 2019.01.08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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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월 7일 커뮤니티 모임에서 공유농업 주제 발표 및 토론
진도에서 일주일 농사 체험 기획 추진

50플러스 중부캠퍼스 4층 강의실에서 반농반 커뮤니티 신년 첫번째 모임을 7일 오후에 가졌다. 작년 12월초 가평 산더덕 캐기 체험 이후 산양 산삼 객토 체험은 참석률이 저조했고, 년말 송년회도 제대로 못해 회원간의 정보 공유겸 신년 모임을 하게 되었다. 1, 2월은 농한기인 점을 감안하여 주제를 정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어떤 방향성과 지향점을 찾아갈 지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중부캠퍼스 강의실에서 커뮤니티 회원들끼리 토론하는 모습
중부캠퍼스 강의실에서 커뮤니티 회원들끼리 토론하는 모습


에버영피플 이한복 대표와 진상원 반농반 회장, 초대 손님인 푸른솔 신상진 이사, 귀농 체험자 조홍진 님과 회원 8명이 참석했다. 발표 주제로는 공유농업과 진도 일주일 살아보기, 반농반일 라이프와 농업의 치유 효과, 경북 봉화에서의 8년 귀농 체험순으로 이어졌다. 단순히 이론이 아니라 나름대로 겪은 경험과 체득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유 토론 시간에는 2월중 하우스 농가를 발굴하여 농사 직접 체험하기 지속과 농업은 경제적 수단이 아닌 시니어 삶의 일부로 수용하는 마음 가짐과 관광체험, 농산물 소비가 일체 진행되는 농업환경 모색, 마지막으로는 진도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실행해 보자는 제안이 있었다. 우선 지원자 풀을 만들어 운영해 보는 MOU형태의 방안이다.

이어 조홍진 님의 경북 봉화 귀농 8년 체험을 함축해서 듣는 내내 국내 귀농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가 알게 됐다. 농부 자신의 노동 댓가는 차치하고 연 평균 매출액 기준하여 1천만원이라는 소리에 조금씩들 놀라는 표정이고 너무 과한 환상을 갖고 있었나하는 눈치들이었다.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일자리 개념으로서는 절대 아니고 소일거리로서 로컬푸드, 힐링, 농사 DNA 표출, 건강 추구 등에 지향점을 두어야겠다는 확고한 생각이 들었다. 귀농. 귀촌외 산촌, 어촌도 공히 같은 현실이라 보면 되겠다.

회원 중에는 현재 서울 근교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 귀농.귀촌에서 일거리를 찾는 사람, 건강 치우를 고려하는 사람, 귀농.귀촌과의 공유경제를 생각하는 사람 등 제 각각 생각이 조금씩 다르지만 향후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해 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방향이 정립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활발한 만남과 모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시일내 중부캠퍼스에 정식 커뮤니티 등록도 필요하고 사무실과 향후 소정의 지원금 혜택도 도움이 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강원도 지역의 귀농.귀촌 체험을 연계 전담하고 있는 푸른솔 신이사의 제안도 귀를 모으게 했다.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적정 규모(5,000명 규모) 회원이 확보되면 중간 유통과정에서 부과되는 제비용을 단가 인하하여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종의 소비자협동조합인 셈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을 마치고 저녁 식사하며 하루에 소화해 내기 힘든 정보 분량이지만 너무 소중해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농한 기간 동안 두번째 만남은 2월 18일로 하고 커뮤니티 총무도 결정해 제법 모습을 갖추게 됐다. 내달에는 농사 정보가 아니더라도 회원 두세명이 주제를 정해 한 꼭지씩 발표를 맡기로 했다. 새해에는 반농반 커뮤니티를 통해 좀 더 새롭고 흥미로운 시니어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았다.

블로그원문 기사보기 : https://blog.naver.com/kevinkwon57/2214371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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