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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반월호수, 전원 풍경이 아름다운 나들이 장소
군포 반월호수, 전원 풍경이 아름다운 나들이 장소
  • 노대석 기자
  • 승인 2019.01.08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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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3.4km의 반월호수 둘레길이 일품

지하철 4호선 안산 방향으로 달리다 대야미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도심과 전혀 다른 시골 풍경을 만나게 된다. 왼편 벚꽃 가로수 길에는 차들이 뜸하고 멀리 보이는 수리산 정상 관측소는 마치 유럽 중세의 고성처럼 다가온다. 전원 풍경의 이 도로를 직진하여 2.7km 정도 달리면 수리산 자락에 반월호수가 나타난다.

반월호수는 군포시 둔대동에 있는 저수지이다. 둔대동의 자연마을인 집예골· 셈골· 지방 바위골에서 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물이 저수지로 유입된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57년 조성된 이 저수지는 유역면적은 12㎢, 수혜면적은 3.63㎢, 총 저수량은 118만 6,800㎥이며 휠 댐 형식으로 건설된 댐의 높이는 11.4m, 길이는 352m다.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풍차모양의 기계실
풍차모양의 기계실

반월호수의 최초 모습은 농업용수 공급용 저수지였는데 군포 지역의 농지 감소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점점 축소되고, 저수지 주변에 시민 여가 공간 확대를 목적으로 한 잔디광장, 수변데크를 비롯한 관광 편의시설이 설치되면서 저수지이면서 호수라 불리게 됐다.

공연장
공연장

반월호수는 2004년 군포 3경으로 지정된 관광명소로 2010년 조성된 수변공원 덕분에 그동안 인근 지역주민들의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는데, 군포시는 지난 2017년 8월에 군포 반월호수 둘레길을 새롭게 단장 개방했다.

호수 중앙을 가로 지르는 2구간 데크
호수 중앙을 가로 지르는 2구간 데크

 

호수 가운데 설치된 전망대, 유리바닥에서 호수 속을 훤히 볼 수 있다.
호수 가운데 설치된 전망대, 유리바닥에서 호수 속을 훤히 볼 수 있다.

‘군포 반월호수 둘레길’은 반월호수 전체를 둘러싸는 친환경 순환산책로로 군포시가 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해 조성했다. 전망데크· 관찰데크· 산책로· 벤치 등의 시민 휴식 공간과 북카페・쉼터 및 6개의 전망데크를 비추는 390여의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반월호수 둘레길은 3개 구간, 총 길이 3.4km로 1구간 2,300m, 2구간 130m, 3구간 970m다.
1구간은 호수 주변의 쌈지공원, 반월호수 수변공원, 호수 둑길을 걷는 코스이고, 2구간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 위를 걷는 구간으로, 물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다. 코스 중간쯤 호수 한복판의 전망대에서는 호수 전 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바닥에 설치된 투명 유리 데크 에서는 발아래 호수 속을 훤히 볼 수 있다. 3구간은 반월호수 수생식물 단지 둘레를 도는 코스로 군포대야 물말끔터가 있다.

군포대야 물말끔터
군포대야 물말끔터

탐방객들은 반월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수리산의 아늑함과 호수의 잔잔한 물결에 비치는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다. 호수에 비친 건너편 산봉우리의 물 그림자와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 안개는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해 질 녘의 호수는 황금빛 저녁노을로 가득하고 어둠이 스며들면 야간 조명의 불빛은 깜깜한 암흑 속에서 낭만적인 밤 풍경을 만들어낸다.

호수의 야경

1시간 정도면 전 구간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호수를 빙 둘러서 걷다 힘들다 싶으면 중간중간 의자에서 잠시 앉아 쉬어가도 좋다. 호수 주변의 아담한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차나 식사를 즐긴다면 마음은 더욱 넉넉해질 것이다.

번잡한 도심의 차가운 풍경과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반월호수공원으로 가보자. 가슴속까지 시원한 힐링을 경험할 것이다.

반월호수는 인근의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계해서 와도 괜찮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가벼운 나들이를 나와도 좋은 곳이다.

블로그기사 원문보기 : https://blog.naver.com/dsroh5312/22143706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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