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2013개요일본드라마121분전체관람가개봉2013.12.19.감독고레에다 히로카즈출연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료타는 성공한 비즈니스 맨이다.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케이타,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며 살고 있다. 성공한 건축가로서 고급 세단을 몰고, 도쿄 중심가의 맨션에서 살 정도의 부를 쌓아올렸다. 모든 것을 다 쥔 남자처럼 보이지만 6년째 제대로 된 휴가 한번 가보지 못했을 만큼 일중독에 시달린다. 모든 육아
그 겨울, 나는 Through My Midwinter, 2021개요한국로맨스/멜로100분15세이상 관람가개봉2022.감독오성호출연권다함, 권소현, 오지혜, 이금주스물아홉 동갑내기 커플 ‘경학’과 ‘혜진’은 내일을 위해 뜨겁게 공부하고, 오늘을 위해 열심히 사랑한다. 그래서 동거에 돌입한다,하지만 경학은 어머니의 빚 2천만원을 갚기 위해서 경찰공무원 공부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퀵서비스 일을 한다. 그런데 ‘혜진’이 먼저 취업을 하게 되자 점점 서로의 ‘내일’과 ‘오늘’이 변하기 시작한다. 매일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한다.설상가상 혜진의
손녀와 함께 나들이를 했다이제 조금 있음 유치원 졸업하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손녀는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안겨주는지앞으로는 할미랑 놀아줄 시간도 없을 텐데.마침 용리단길에 아이와 같이 갈만한 곳이 있다 해서 찾아간 성수 미술관. 용리단길에 노랑과 주황색으로 멀리서도 보이는 앵무새 5층짜리 건물 이쁘기도 하고 걸어가다 보니 빤짝 빤짝거리는 곳은 요즘 아이들이 즐겨 하는 Poto Gray. 아이들이 많아서 울 손녀는 밖에서 한 컷 성수 미술관 용산점은 삼각지 역 3번 출구에서 용리단길로 죽 걸어가다 보면 눈에
라스트 스탠드 The Last Stand, 2013개요미국액션107분청소년관람불가개봉2013.02.21.감독김지운출연아놀드 슈왈제네거,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레이는 LA 경찰에서 옮겨 조용하고 작은 국경마을 소메르톤에 보안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아랫 직원은 너무 심심하다며 대도시 LA로 전직 보내달라고 매일 조른다. 총도 제대로 못 쏴서 사격 연습하다가 코뼈가 부러지기도 한다.동네 술집에 가면 외지인도 온다. 트럭 운전사 일당이 보안관이 들어 오자 눈을 피한다. 촉으로 볼 때 뭔가 수상쩍은 사람들이다. 이들
누군가는 인생의 마침표라 생각하는 나이인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세기 미국의 국민화가로 불린 모제스 할머니. 주로 미국의 시골풍경을 그려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렸다. 1,600점 남긴 그림으로 미국의 지나간 시절을 알 수 있고 그리움을 불러 일으킨다.유명 도자기 접시에 모제스 할머니의 그림이 많이 사용되는데, 빌레로이 앤 보흐 도자기 접시의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여 나도 한개 소장하고 있다.
아름다운여행 Spread Your Wings, 2019프랑스어드벤처 외113분전체관람가감독니콜라스 배니어출연장 폴 루브, 멜라니 두티, 루이 바스케, 프레데릭 소렐인간이 철새의 이동 경로를 훈련 시킬 수 있다는 감동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힐링으로도 추천할만한 좋은 영화다.파리에 사는 소년 토마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농장에서 조류학자 아빠와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된다.어느 날 농장을 살펴보던 토마는 아기 기러기들의 탄생을 맞이하고, 알에서 처음 깨어난 새끼 기러기들이 처음 보는 사람이라 엄마 아빠로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사)사색의향기가 1월 31일에 충남 아산시에 아트리안 뮤지엄을 개관했다. 마침 2층에 개관 초대전으로 임종엽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작가와 인터뷰를 했다. 어머니 / 임종엽천번의 흰색이 숨을 쉬는 사이 대지는,끊임없이시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면서 산통을 겪은 후마침내 이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백이 된다. 하안색은 본성이며 잠을 부르고 꿈을 꾸게 해 준다.나의 직품속 순백에는 잠이 흐른다.하얀 곳에 또다시 하얀 바람결을 쌓아가면 순응하여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어머니의 품으로 돌이온다. 어머니의 품에 무언가를 던지면
리틀 포레스트 2: 겨울과 봄 Little Forest: Winter/Spring, 2015개요일본드라마120분12세이상 관람가개봉2015.감독모리 준이치출연하시모토 아이, 미우라 타카히로, 마츠오카 마유, 누쿠미즈 요이치전편인 ‘여름과 가을’의 후속편이다. 4계절이 다 나온 셈이다. 감자, 고구마, 양배추, 감, 밤, 무, 배추, 팥, 콩 등, 철마다 나오는 먹거리를 요리로 만드는 먹방이다.이치코는 농사 종목을 확대하기 위해 동네 놀고 있는 땅을 임차할 생각도 한다. 따뜻한 겨울을 위하여 장작도 패서 쌓아 놓는다. 하얀 눈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 Concrete Utopia, 2021 제작한국 | 드라마 | 2023.08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29분감독엄태화출연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세범은 퀵서비스, 택시 운전사 일을 하며 어렵게 아파트를 장만했으나 사기를 당해 902호 영탁에게 갔다가 살인을 저지른다. 그런데 때 마침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고 세범이 소화전을 가동해 불을 끄자 동네의 영웅으로 떠오른다. 이때부터 세범은 9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Little Forest: Summer/Autumn, 2014 제작일본 | 드라마 | 2015.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12분감독모리 준이치출연하시모토 아이, 미우라 타카히로, 마츠오카 마유, 누쿠미즈 요이치20대 젊은 여자 이치코는 도시에서 생활하다 쫓기듯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다. 분지형태의 동네로 늘 산 안개가 피어 오르면서 맴도는 습한 동네다. 시내로 나가려면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작은 숲 속 같은 그 곳에서 혼자 자급자족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한다. 혼자 벼도 키우고 오이, 토마토, 오리
북소리, 추임새 “좋아좋아~"큰 녀석의 돌 선물로, 남편 친구들이 사 온 큰 북!두들기는 걸 좋아했던 큰 녀석은 보자마자 신나게 두들겼다.세월이 흘러 이 큰 북을 나는 음악치료 활동에 사용했다.활동 초기에 , 수업을 위해 자주 싣고 다녔는데 사람들은 북치는 걸 좋아했다.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부터는 큰 북 대신 작은 소고를 가지고 다녔는데대중 강의 중에도 소고를 치며 함께 하는 추임새 놀이는 즐거웠다.북 소리는 묘한 매력이 있다.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수줍어하는 사람도 북을 치면서 말문이 터지곤 했다.어떤 사람은 미운 사람 흉을
스토리 오브 루크 The Story of Luke, 2012 제작미국 | 코미디 외 | 12세이상 관람가 |감독알론소 마요출연크리스틴 바우어, 세스 그린, 캐리 엘위스, 루 테일러 푸치루크는 자폐아다. 정상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해 할머니가 홈스쿨링으로 가르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인정 받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루크는 숙모집에 맡겨진다. 좀 덜 떨어진 루크가 어딜 가나 사람 대접 받기는 어렵다. 바보라며 자신을 향해 소리지르는 것에 질색한다.루크가 잘 하는 것은 아침 식사와 23가지 요리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요리 프로그램을 보
헨리스 크라임 Henry's Crime, 2010 제작미국 | 로맨스/멜로 외 | 2013.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08분감독말콤 벤빌출연키아누 리브스, 베라 파미가, 제임스 칸, 커리 그레이엄액션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이렇게 선한 눈빛을 하고 나온 영화는 보기 어렵다. 그의 전매 특허인 수염도 깎고 착실한 젊은이로 나온다.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야간 매표원으로 일하는 헨리(키아누 리브스)는 야망도, 꿈도, 아내와의 애정마저도 보이지 않는 무기력한 남자다.내세울 건 착한 성품 밖에 없는 그는 친구들이 동네에서 야구를 하자는 제
일망타진 Coogan's Bluff, 1968 제작미국 | 액션 외 | 15세이상 관람가 | 94분감독돈 시겔출연클린트 이스트우드, 리 J. 콥, 수잔 클러크, 돈 스트로드55년전의 젊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볼 수 있는 영화다. 특유의 찌푸린 인상 하며 어지간히 무게 잡는다. 그 당시 분위기가 대부분 건방을 떠는 남자들 세상이다.아리조나 주의 유능한 보안관인 코건(Coogan: 클린트 이스트우드 분)은 광폭한 범죄자의 검거와 아름다운 여자를 유혹하는 데는 열정적인 사나이이다. 동네 분위기가 여자들도 남자만 보면 유혹하는 분위기다.살
내 사랑은 아프고도 슬프게 왔다. 16세의 나이에 찾아온 사랑은 나를 열병 속에 가두었다. 그이만 보면 너무 좋아서 숨이 막혀왔다.그이의 눈빛, 표정 하나에 내 마음은 천국이 되었다가 금시에 지옥이 되곤 했다. 그이에게 무슨 죄가 있으랴! 저 혼자 그 임을 가슴에 품은 후 아프고 슬픈 심정을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으니 있이다."Whatever our souls are made of, his and mine are the same."어제는 다시 이 대사에 갇혀서 독서모임 회원들 앞에서 울음 섞인 소리로 저 대사를 쏟아낸 날이다. 이
트윈 The Twin, 2022 제작핀란드 | 공포 | 2023.02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08분감독타넬리 무스토넨출연테레사 팔머, 스티븐 크리, 바바라 마텐, 트리스탄 루게리겨울철에는 차고 음습한 분위기가 펼쳐지는 핀란드 영화다. 공포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재방송이 계속 나와서 보게 된 것이다.쌍둥이 중 한 명인 네이선을 잃고 새 출발하려는 ‘레이첼’ 가족에게 다가오는 이교 집단의 광기와 사악한 진실을 담은 오컬트 호러 작품이다.레이첼 가족은 슬픔에 빠져 남편의 고향인 핀란드로 가게 된다. 그전에 목사가 쓰던 집
해필리:에버 애프터 Happily, 2020 제작미국 | 드라마 | 15세이상 관람가 | 95분감독벤다비드 그라빈스키출연조엘 맥헤일, 케리 비쉬, 브리 그란트, 나탈리 지톰과 자넷 부부는 결혼한지 벌써 1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잠시도 스킨십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커플이다. 운전 중에도, 동네 느티나무 차 안에서도 하고 카페에 앉아서도 손이 남자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있지 않나 여러 사람 눈의 띈다. 어느날 공동주택에 사는 다른 커플들이 모두 싫어한다며 이 커플을 내쫓기로 했다고 전한다. 그 때문에 친구들이 자신들의 끊임없는 공
나이 들수록 /홍해리눈이 침침해지고귀가 희미해져도,보이는 것이 더 많고들리는 것이 더 많네.둔해지는 몸으로느끼는 것이 더 많은,이 투명한 세상!살아 있다는단순한,이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