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을 찾아 뵈었다.선생님은 89세여서 혹시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있을까 봐 조심스러웠다. 늘 선생님 집안에 80세 넘게 산 남자는 없다고 하셨다. 물론 언제나처럼 사모님이 전화를 받으셨다. 근처에 약속이 있는데 잠깐 들러도 괜찮으실까요?무척 반가워 하셨다.평소에 이가 안 좋아서 식사할 때 불편해 하시던 선생님을 생각해서 대봉시 홍시와 샤인머스켓을 샀다. 현관에서 나를 기다리고 계시던 선생님은 얼굴이 훤하여 건강해 보였고, 사모님은 항상 활기 있으셔서, 두 분께는 지난 2년 반의 세월이 평탄했음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했
협회의 2024년 중점사업을 "우리나라에서 평일에 휴양관광 즐기기"로 정한 사실은 이미 공지한바 있습니다.https://cafe.naver.com/sbckorea/60653구체적으로는 4-5-6월, 9-10-11월에 협회가 임으로 구상해본 아래 12개 휴양관광 거점도시로 "버스 1대 탑승인원 규모의 2박3일 관광여행"을 월요일에 출발하고서, 좀더 머물고 싶은 희망자는 편하게 귀경일정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 추진하려는 것입니다. 2박3일 여행을 끝내고 휴양관광으로 연장하고 싶은 희망자는 "수, 목요일 밤
전라남도 나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3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K-seniors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회원들이 2박3일간 나주권 여행을 합니다.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2박 모두 나주읍성 한옥에서 숙박하고, 아주 귀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여행은 맛 기행이기도 합니다. 남도한정식 저녁식사는 물론 마을에서 준비하는 아침식사도 함께합니다.연말을 맞아 나주시에서 통큰 지원을 하는데도 제가 관계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기에 이번에 한하여 친숙회원 이상의 모든 실명회원이 여행에 참가할 수 있도록 공지합니다.여행참
누구도 예외 없이 정상적 삶의 궤도를 벗어난 좋지 않은 인간관계의 모든 문제, 또는 ‘흑역사’는 사람답지 못함에 있다. ‘어떤’ 사람에 대해 ‘좋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에겐 '인간다움을 만들어 주는 그 무엇'이 있다고 판단을 내리기 때문이다. 인간다움이 어제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오늘을 살게 하는 탁월함이다. 인간다움의 탁월함은 매일(每日)이라는 무대의 역할이나 상황이 궁극적(窮極的)이거나 자족감의 밀도(密度)에서 탄생한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가을 햇살이 눈부시고 모처럼 가을답게 청명했던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지인(知人) 자
종이신문 열심히 봐 준 답례종이신문 구독자가 급감하자 동아일보는 매년 독자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재작년에는 감자 떡을 한 상자, 작년에는 양파즙 한 박스를 보내 왔는데 이번에는 강원도 산양삼 몇 뿌리가 담긴 한 상자를 보내 왔다.그렇지 않아도 내겐 뿌리 채소가 잘 맞는다. 술을 자주 마시기 때문에 홍삼 액을 즐겨 마신다. 아침 식사 반찬은 도라지 무침인 경우가 많다. 소금만 쓴 하얀 도라지 무침, 빨갛게 양념하여 식초로 신맛까지 낸 도라지 무침은 내 반찬 메뉴에서 안 떨어진다.산양삼은 아침 저녁 공복에 먹으란다. 술 담그기, 갈아
사)희망도레미는 2023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의 참여자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참여기관 네트워킹을 통하여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포럼을 개최했다.- 대상: 기관 담당자 및 우수사례 발표자- 일시: 2023. 11. 9(목) 14:00~16:00- 장소: 여의도 이룸센터 2층우리 사단법인 코리언시니어즈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는 2017년부터 희망도레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기관으로 참여하여, 20명 정도가 해마다 활동하고 있다.개선방안을 적는 항목에 나는- 참여 활동 인원을 더 배정해 줄 것- 총 활동 시간을 늘려 줄 것
우아하게 나이먹어 가는 것은 모든 중년과 노년의 꿈이 아닐까 한다.좋은 사람들을 만나 시간과 취미를 나누며 아이들 뒷바라지에서 겨우 벗어난 삶을 나는 진정으로 즐기고 싶다. 마음만 먹는다면 좋은 강좌와 할일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게 되는 요즘이다. 누군가에게 입 소문으로 '좋더라' 하면 귀가 솔깃해지기도 한다. 협회의 추천으로 오늘부터 수강하게 되는 고:요 웰니스 아카데미는 나의 이런 소망을 조금이나마 채워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최고의 강사진을 모시고 패션, 건강, 나를 깨워 즐겁게 살아가는
황혼 무렵 낙엽의 모습은 너무나도 서글프다.바람이 불면 낙엽은 속삭인다.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깊어가는 이 가을! 오색(五色) 찬란한 빛으로 거리를 뒤덮는 낙엽들은 모두 가을의 꽃이다. 살아온 세월만큼의 경륜(徑輪)이 묻어나거나 어른스럽지 못하고 왠지 조급한 필자(筆者)의 속마음도 덩달아 가을꽃이 된다. 그런 연유로 붙잡을 수 없는 계절이기에 조금만 더 늦게 떠나주기를 바라면서 프랑스 시인, 소설가 ‘레미 드 구르몽’이의미심장(意味深長)하게 묻고(問) 있는 인생에 대한 단상(斷想), 그 독특한 감각과 상상으로 부조(浮
공원이라기보다는 나지막한 야산 느낌이 드는 오금공원에 맨발(earthing)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생겼다.송파구에서 오금공원에 조성한 맨발걷기 황톳길맨발로 걷다 황토볼 체험장에 앉아 이야기도 하고 세족장에서 발을 씻으니 피로도 풀리고 건강해진 기분이었다.오금공원 황톳길은 규모는 작지만 맨발걷기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황톳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아름다운 가을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맨발로 황톳길을 자주 걸어야겠다.
협회는 지난 2월에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시니어모바일라이프지도사" 발행기관으로 정부기관의 등록승인을 받아 상반기에 1, 2급 자격증을 42명에게 수여하였습니다.아래와같이 2급자격 수여를 위한 하반기 교육생 12명을 모집합니다.1. 교육기간 : 11월6일(월) ~ 월-수-금 2주간2. 교육장소 : 협회 세미나실 (군자역)3. 교육시간 :- 1일 2강좌 (1강좌 : 80분), 6일간 총 12강좌- 1교시 : 14시~ , 2교시 : 15시30분 ~4. 모집인원 : 12명5. 수강료 : 12만원6. 강좌 시간표11월 6일(월)- 1교시
https://youtu.be/qB8OXl1GGqU?si=MHEO5_zkFWkXTUxA 지난 2023년 10월 28일 원주시 국민체육센터 특설무대에서 오디션을 거친 30여명의 시니어모델들이 본선대회를 하였다.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모델교육협회,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의 주최,주관으로 진행한 1부 청바지+흰색티셔츠, 2부 클래식스타일 무대에서 경합을 벌였다. 축하공연으로 한국모델클럽 모델들과 미시즈모델들의 런웨이도 펼쳐졌다. 행사에는 김혁성 원주시의원,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
오늘 저는 을지로 입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칸티나"에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은 6.25전쟁 중에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신 종군기자들을 위하여 문을 연 서양 음식점입니다. 지금은 서울시 미래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전통 만큼이나 음식가격이 꽤 비쌉니다. 연금생활자 처지인 제가 왜 갔을까요?신문에 보면 우리나라 시니어가 OECD 중요선진국 중에서 제일 가난하고, 자살율도 최고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나라에는 배곯는 시니어는 아예 없고, 의료보험은 천국입니다. 자살율 높은 것은 뿌리
조석(朝夕)의 일교차(日較差)가 극심한 간절기(間節氣)의 고르지 못한 날씨는 변화무쌍(變化無雙)하여 갑작스런 용무 때문에 외출(外出)해야 할 때는 차려 입고 나갈 겉옷이 늘 마뜩치 않다. 주섬주섬 걸치고 문 밖으로 나서자마자, 그리고 귀가(歸家) 후에 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날씨로어정쩡한 후회가 자주 생긴다. 나이듦의 연륜은 패션에도 나타나는 법인데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나이 탓의 둔함으로 치부하지만, 기실 날씨 변화를 읽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나태(懶怠)와 방일(放逸) 구태(舊態)와 의연(依然), 그리고 안일함 때문이다.강
김봉중 회장, 정현숙샘, 이원택샘, 나 넷이 모여 식사하고, 회원을 가입시키기 위해서 준비한 제주애니스카프와 책, 유인물들을 가지고 택시로 실버문화 페스티벌이 열리는 여의도공원문화의마당에 도착하자 1시 개막식이 진행되었다.실버문화페스티벌! 대표적인 어르신 중심 문화예술 축제. 2015년 개막의 시작을 알린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예술가로서 노년세대의 주체적인 문화활동을 알리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년 동안 실버문화페스티벌에는 총 2,206팀
2023년 10월 25일 (18:00~21:00), K-seniors(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의 블로그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립 모임을 가졌다. 장소는 군자역 6번 출구에 있는 '창바위 황태'에서 저녁식사 후 각자 10분씩 주어진 시간 내에 본인 소개를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모임의 취지가 서로 얼굴도 익히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으며 정보도 공유하는데 있는 만큼 분위기가 시종 편안하고 화기애애 했다. 더불어 문인클럽답게 김인영회원이 '제7회 최재형 독후감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회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총 14
시니어시절의 행복은 만남에 있습니다. 지연, 학연, 직연에서 자유로우며 편하고 고급스런 만남일수록 좋습니다. 어린시절처럼 한동네에 살거나 노는방식이 같은 친구라면 최고입니다.협회의 지역모임 리더와 취미모임 리더의 연합모임인 "K-seniors 와인클럽"을 창립합니다.1. 일시 : 2023.10.31일(화) 18시 ~ 21시2. 장소 : 강남구 신사역 4출 인근 "노작가의 아지트"3. 참가대상- 지역모임 대표 9명 + 취미모임 기자 9명 + 특별초대 3명- 지역모임 대표 : 9명김치순(영등포) 문미숙(인천) 윤지예(성북) 장두현(광화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실버 두잇: 꿈을 잇다! 문화를 잇다!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을 10월 27일(금)~28일(토) 양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한다.2015년부터 시작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8년 동안 총 2203팀, 14만2387명이 참여한 경연대회를 통해 주체적인 실버세대의 문화활동을 알리는데 기여했다.올해 실버문화페스티벌은 기존 경연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
지난 3월 31일에 기획재정부에서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협회(사단법인 코리언시니어즈)가 제1호로 기부금을 수령하였기에 공지합니다.1. 기부자 : 반포자이유치원(대표 김현숙)2. 금액 : 2백만원3. 기부 목적 : 협회 연극단 "날좀보소" 11월 16일 공연(작품명 : 경로당 폰팅 사건)의 연습비용 지원4. 기부자 세제혜택- 협회의 연도말 국세청 보고에 의거- 기부금 전액을 손실비용으로 공제(개인사업자 : 소득금액의 30%, 법인 10% 이내)5. 기타 : 시민청 바스락홀 공연 예정 연극 "경로당 폰팅 사건"에 대한 안내 및 회원 초청
만나고 싶었습니다.K-seniors를 탄생시킨 이름 '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의 중추적 문인들을 한자리에 초대합니다. 글은 많이 쓰지만 바빠서(?) 얼굴 보여주기를 수줍어 하는 분을 필참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서로 얼굴도 익히고 정보를 교환하며 영감을 얻는 친목 모임으로 성장하기 바랍니다.1. 일시 : 2023.10.25일 18시 ~ 21시2. 장소 : 협회 세미나실3. 필참요청 : 15명김부동 김인영 신명순 육미승 윤지예이명숙 이영순 임종심 정선모(출판) 정용현정현숙 하유수 허지공 황선희 황규만4. 추가 초대 : 5명5분을 추가로
https://youtu.be/b9llfuRM3ec사)한국모델클럽 창립총회지난 2023년 10월10일에 사단법인 한국모델클럽 창립총회가서울 중구 삼일대로 2길 80 대도빌딩 B1층에서 있었다.초대 이사장으로는 이건춘대표님이 추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