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동안 매주 1일 웰에이징센터 특화 프로그램인 액티브시니어 과정에 참여하였다. 1주는 신체기능 평가와 1:1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았고 2~5주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동 전후 바른자세, 걷기운동을 돕는 걷기트랙을, 마지막 주에는 건강요리 조리실습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하였다.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327
고향/마승희 그 비릿한 냄새 정겨운 말투내 어린 기억이 동백처럼 물든 곳 지고 피고 몇 해가 지나 간혹 잊고 지낼 때도흐린 듯 선명한 듯 가슴 한 켠 자리해 가끔 숨 크게 쉬고 열어젖힌 마음이빛살 환한 바다와 만난다 이끼 낀 돌담 사이 동백꽃이 지천이다귀에서 파도가 논다 여기구나 문득 문득 그리던 곳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293
어떠세요? 오늘, 봄의 환희로 다가오는 벚꽃 나들이에 동행하실래요? 누군가 등을 톡톡 치며 물어줄 것만 같다. 코로나19 재난이 가져다 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김없이 봄은 왔고, 봄의 향연으로 만개한 벚꽃이 송파둘레길 곳곳에서 손짓을 한다. 누구라도 손을 잡고 걷고 싶은 충동을 갖게 만들며 송파 외곽을 따라 하나로 이어지는 ‘송파둘레길’은 무려 21km이다. 그 모든 길목마다 벚꽃이 물을 들인다.21km 송파둘레길에서 장지천길 구간은 4.4km다. 성인의 보통 걸음으로 1시간 반이 소요된다. 다른 구간이 모두 나름대로 구간마다의
봄날/정현숙?꽃바람이 흘려놓은향기를 따라무작정 걷고 있는데나풀나풀 나비가앞장을 섭니다지천으로 피어있는꽃들이 반겨줍니다?산수유는 깔깔깔깔진달래는 호호호호벚꽃은 방글방글조팝꽃은 조잘조잘개나리는 해해해해목련도 벙긋벙긋?화사한 봄날입니다축제같은 봄날입니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233?
■강사: 유성철▷약력-엔지니어?-88 금성그룹 입사-90~03 승강기 업무(24년)▷내용-운송수단 개요-엘리베이터 구조 이해-승강장치 사용시 불안감 해소-안전한 사용법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257#엘리베이터#안전한승강설비이용#유성철
■강사: 이영순▷약력-교사, 교감, 교육전문직, 교장-2021년 TBS TV 시민제작자▷내용 - 포스팅(요리, 이스라엘 순례기)- 운동( 마라톤, 자전거 라이딩 , 요가)- 동영상 공모- 아코디언 연주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232
‘할아버지 회고록’은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살아온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젊은 세대에 용기와 교훈을 주는 책이다. 각 에피소드는 갈등과 화해, 꿈을 향한 열정 등 마치 어릴 적 할아버지가 해 주던 옛날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총 7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궁핍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2장은 회사 생활 이야기, 3장은 이민 사회에서 겪는 갈등과 해결, 4장은 주변 ‘사람’ 이야기, 5장은 인생에서 후회하는 일, 6장은 인생 후반기 설계, 7장은 손녀들에게 남기는 삶의 덕목에 초점을 맞췄다.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삶이든 고난과 역경을
목련/정현숙??팡 팡 팡 팡드디어 용기를 냈나 봐꼬옥 다문 입술언제 쯤 열리나 했더니?오랜 침묵 끝에마음 문 열어젖힌 목련그러게, 쉬운 일 아니지?침침하던 세상이제 환해지겠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151
어린 풍경/마승희 저 너머 아득한 곳에공기치던 뒷골목이 숨어있고서정시장 비린내 나는 길목이 펼쳐지고장날이면 악극단의 요란한 소리에앞자리 쭈그려 앉아있던 쪼그만 아이향단이를 보고 심청이를 만났다뭔지 모를 가슴 저림이여배우의 치마자락에 뭍혀어린 가슴에 알알이 박혔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판소리에그때 그 아이는 그리운 미소로장날의 서정시장을 헤맨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147
■강사: 김점옥▷약력-간호사, 호스피스팀장, 프리랜서 강사?▷내용-삶의 스토리를 노래에 담은 작은 음악회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038#김점옥#호스피스#호스피스와삶을노래하다#토크미팅
어린 시절 나에겐 주변에 부러운 게 참 많았다. 오늘 날을 잡아 추억의 책갈피를 하나하나 넘겨본다. 맨 처음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어제 본 것처럼 아주 생생하다. 군인 장교인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인제군 백담사 부근인 용대리로 이사를 갔다. 첩첩산골이었다. 비가 오면 배가 빨간 무당 개구리들이 어디 있다 나왔는지 지천에 가득 울어댔다. 어느 날,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웃집을 내려다 보았다. 그 집은 길 아래에 있어서 6살배기 내 키에도 부엌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아줌마가 큰 가마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감자와 옥수수를 꺼내 소쿠
공감을 넘어선 상상력 ‘엠퍼시’의 발견, 공감 에세이와 ‘좋아요’ 그보다 더 많은 혐오와 ‘싫어요’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감을 넘어선 ‘상상력’이다. 혐오와 분열이 오늘날처럼 격해지기 이전부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책이나 강연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여당과 야당, 영남과 호남 같은 기존의 갈등 구도에 ‘이대녀’와 ‘이대남’, ‘자가’와 ‘임대’ 등 새로운 경계까지 만들어지며 혐오와 분열이 오히려 극심해진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해와 공감과는 다른 무엇이 필요한 게 아닐까?
꽃처럼/정현숙??활짝 핀 꽃을 보면서질까 봐 마음 쓰지 말아야지피었으니 지는 거고/때가 되면 또 필테니사시사철 피어 있다면/어디 관심이나 가졌을까?꽃은 지면 다시 피는데사람의 청춘은 왜/한 번 뿐이냐고 따지지 말자평생이 청춘이라면/얼마나 밋밋하고 재미없을까?아무리 아름다운 꽃도오래 보면 지겹듯이/끝이 없는 청춘보다피고지는 세월 속에서/피고지는 꽃처럼불평없이 한 세상 살아가리라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5969
올림픽공원 몽촌호 곰말다리 앞의 수양버들이 멋있어서 오갈 때마다 시선을 끌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자세히 보았다. 어머나! 이파리인 줄 알았더니 모두 꽃이었다. 꽃이 버들강아지, 강아지풀을 닮았다. 이 꽃이 지고나면 그 자리에 이파리가 나는 모양이다. 나는 왜 지금까지 수양버들 하면 축축 늘어진 가지에 달린 이파리만 생각했을까?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5997
■강사: 채형원▷약력-강서비콤 이장-전 KBS촬영감독, 일요진단PD-현 한국드론진흥원 방송본부장(유튜브제작)-사랑채공인중개사(부동산드론촬영전문)▷내용-드론촬영의 좋은 점과 기본샷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6020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3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종합 베스트셀러 동향을 바탕으로 1분기 주목할 만한 서점가 세 가지 이슈를 꼽았다.◇환상에서 일상으로… 소설 베스트셀러 트렌드 변화지난해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등이 이끈 힐링 판타지 소설 트렌드를 지나 1분기에는 ‘불편한 편의점’과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 소설들이 주목받았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각각 잠들어야만 입장 가능
세상을 살면서 생겨나는 수많은 일로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며 훈훈한 정이 넘치는 세상에 그래도 살맛을 느끼며 우리는 삶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사는 공짜가 없다. 감사와 고마움을 받았다면 상응하는 보답은 물론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교과서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삶의 교훈이며 사람들의 도리가 아닐까 싶다.감사는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로 부터 감사를 받고 가족들의 돌봄으로 성장하고 사회인으로 살면서 타인으로부터 감사를 마주하면서 살고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칫 우리는 감사를 잊어버리고 당연한 것으로 해석
거울/ 마승희?동공 안에 가득 담고 싶어도흘러 넘쳐 못 담았던 아름다운 순간들기억 속에 꼭꼭 담아두었던 그때를괜찮은 척 해도 안될 때 하나씩 꺼내 바라본다절절히 바라보던 눈길 헤아려 주던 마음두손 잡고 해맑게 던진 웃음들예전의 풋풋함은 없지만세월을 잘 견뎌내 온 잘잘한 주름살이거울 속에 성숙의 표정으로 바라본다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5880
■강사: 정용자▷약력-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회원-도서출판 용자 대표-브런치 작가-길 문화 해설 강사-오플쿱 협동조합 이사-서울시50플러스재단 시민기자-서울시50플러스재단 커뮤니티지원단▷내용-전업주부가 어떻게 경력을 쌓았나? 기사 원문보기: https://cafe.naver.com/sbckorea/45858
기다림의 미학/정현숙??빈집처럼 황량하던 들판에도봄바람 남실대고 생기 넘치는 날햇빛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있으면누군가가 기다려진다기다리는 마음은 따뜻하다지금 이 순간,누군가가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이 또한 가슴 벅찬 뜨거운 감격이리라?세파에 부대끼는 씁쓸한 현실에서도기다리는 마음은 풍요롭다기다림으로 채워가는 하루, 한달, 일년...가난하지 않아서 좋다?그 대상이 누구든 무엇이든기다리는 마음은 늘 설렘이다기다리는 시간이 설령 외롭다한들기다림이 없는 서글픔에 어찌 비할까애틋하지만 감미로운 기다림기다림은 살아가는 힘이고 축복이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