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매력과 위력은~~~!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ㅡ 프랑스 외교관 탈레랑 (1754 ㅡ1838)권태로 늘어진 영혼을 환희로 적시고, 순한 영혼에 날카로운 각성과 기쁨을 주는 신의 드링크로 찬사 받았다음미하는 동안 내면의 절대고독을 응시하면서 권태와 번뇌에서 벗어났다 ㅡ 시인 김X승(1913ㅡ1975)나의 전설은 이집트 북부의 한 염소치기 목동과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 되었다고 한다What (Who) am I?#63 정답 : 웃음(소리)
그 시기에 어떤 몸과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어떤 이는 백세 건강 장수로 가고, 다른 이는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80세에 머문다는 이야기다.요즘 일본은 이런 내용을 다룬 정신과 의사의 책이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얻고 있다. 40만 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비소설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저자인 와다 히데키는 도쿄대 의대를 나온 고령자 전문 정신과 의사로 그동안 노화 관련 책들을 써온 인기있는 작가다. 그의 저술은 국내에 다수 출간됐으며, '70세가 노화의 갈림길'(지상사)도 최근 번역돼 나왔다. 그가 60~70대에게
붕어빵/박성희 여름 내 잊고 있던붕어빵 아저씨 모자가 보인다내 눈은 동그래지고어, 붕어빵 아저씨다파란불이 어서어서 바뀌길기다리는 내발이심장 소리와 함께 동동동오늘 따라 건널목이왜 이렇게 멀어 보이는지괜한 조바심이 어린아이 같다파란불이 켜지고저 마다의 삶 속으로 건너가는건널목을 내 마음은발보다 앞서서 걷고 있다
"오랜만, 그동안 잘 있었고?" "그럭저럭" "아무렴 잘 있어야지 뭐" "대답이 뭐 그래. 어쨌거나 만나자. 오늘 만나면 어때? 보고싶다고 생각하니 금방 보고 싶어지네." "아니, 오늘은 안돼 닥터 약속이 있거든? 내일은 치과 들려야하니 모레 만나자."이건 오늘 세번 째 약속을 미루는전화다. 나도 오늘 당장 한 친구는 만나고 싶었는데....임무가 사라진 그래서 모두들 맡은 일이 없으니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만날 수 있는 형편일 거라고 생각한 건 완전히 오산이다. 그동안 시간부자란 말을 버릇처럼 한 건 터무니없는 거짓이었단 말인
가진 것도 물려받을 것도 없었다. 도움 받을 곳도 없고 편들어 줄 사람도 없었다. 형제도 없는 외톨이였다. 끼니를 걸러야 하는 까닭도, 셋방을 전전해야 하는 이유도 몰랐다. 시련과 호강의 거리도, 미움과 사랑의 온도도 구별하지 못하는 천둥벌거숭이로 태어났다.뒤엉킨 갈림길의 그 많은 골목길을 찾아 쏘다니다가 길을 잃고 방황하던 기억만 보물처럼 간직하고 자랐다.철딱서니 없이….“미친 놈”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진득하게 책상에 붙어있지 못해 나돌기를 즐겼다. 혼자이기보다는 여럿 속에 섞이는 것이 좋았다. 곧잘 덥석거려 돌발사고의 중심
이것은 똑똑한 뇌와 좋은 뇌의 방귀!그러나 지독한 메탄가스 냄새는 풍기지 않는다소리가 나는 것도 있고 안나는 것도 있다소리가 날 경우 천장이 날아가고 접시가 깨질 수도 있다(과장법,비유법 이용)방귀가 몸의 독소를 품어 내듯이이것은 정신과 마음속에 깃든 독소를 품어낸다이것 없이 보낸 하루는 실수한 날이다낮엔 그 방귀 소리가 듣기 좋고 분워기도 Up시켜 주지만 밤엔 으시시하다.#62 정답 : 인공지능
자화상/김희숙 (-축령산(22.10.27)에서)자연의 고귀한 삶을 간직한 낙엽 위를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낙엽은 바스락 바스락 거리며나에게 지나온 삶을 이야기한다 눈물, 기쁨, 그리고 시련 뒤에새로운 변화와 함께 탄생을 기다리듯나 또한 지금의 삶으로부터 벗어나새로운 변화에 준비하라고 나의 삶의 동반자인 나의 그림자도불평하나 없이 묵묵히 기다리면서곧 다가오는 나의 자화상을포근한 낙엽 위에 살포시 보여준다 나의 자화상은 어떤 모습일까?나의 그림자는 말한다지금의 삶을 완전히 바꾼다면곧 내가 바라는 자화상 이라고
기분이란 믿을 수가 없다. 기분이 그랬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내가 평소에 하던 행동은 아니다. 엷게 퍼런 아침 햇빛이 하늘을 희미한 푸르름으로 채색해야 할 시간이다. 푸르스름하게 때로는 짜증스러운 마음을 부추기는 듯 하는 그런 색깔로....한 주 전에 섬머데이 타임세이빙 시간, 한국어로는 여름 낮시간 절약? 아무튼 해제된 시점이라 아침 이른 시간이라도 충분히 밝다. 간밤에 가을비가 얌전히 내렸다. 나무들은 축축하고 떨어져 무너진 낙엽들은 그나마 잃어버릴 기력이 없어 완전 무방비상태다.주말아침은 젊은이들의 게으름의 시
(사)한국숲해설가협회 사회공헌사업단 안양수리복지관 자원봉사팀은 11월 11일 안양시에 소재한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금년도 마지막 숲해설 자원봉사를 하였다.
11월의 바람이 일렁이니 떠난다. 어제도 오늘도 떠난다. 아직 사라지지 않은 남은 것을 잡기 위하여 길 위에 선다.'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로 익히 알려진 박인환 시인의 문학관을 다녀왔다. 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곳이다. 이상하다 유독 이맘 때 더욱 그의 시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인은 1926년에 태어나 29세로 요절하셨다. 180센티미터의 장신에 양복이 멋지게 어울리셨다는 댄디 맨이다. 부친의 강요로 평양의학대학을 진학하나 학업을중단하고 종로에서 '마리서사'라는 이름의 서점을 경영하며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하였단다
생각하는 갈대/정현숙멀대처럼 키만 늘이다꽃이라고 피운 게어여쁘기는 커녕향기마저 없지요속은 텅텅 비어조금만 부추기면줏대없이 흔들리지요세찬 강바람에 맞서부대끼고 버텨내느라허리는 휘었지요그러니,잘못한 일 없다 해도고개를 숙일 수 밖에요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요
협회에서 출간한 'QR코드로 배우는 도시학교'에 '시니어 국민제안 고수되는 법'(70P) 이라 하여 수록된 글 읽어 보셨는지요? 토크미팅때 했던 그 강의내용 사례의 제안이 행정안전부에사 심사한 우수 제안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아주 운이 따라 준 것이지요. 하여 어제 세종시에서 우수제안들끼리 겨루는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최종 심사까지 마쳐 국무총리상(부상금 200만원)을 수상했습니다. 자타 시니어 국민제안 고수라 하는데 얼굴 좀 세워 준 면이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2016년 우수제안으로 대통령상 수상
두얼굴을 가진 나는 누구일까요?첨단기술과 똑똑한 공무원의 합작품인 나를 두고세계적 부호들의 말이 극과 극을 이룹니다" 내가 앞으로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 것이다!"ㅡ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몬소리? 내가 앞으로 모든 인류의 삶을 더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다!"ㅡ 페이스북 마크 저거버그나는 앞으로 경제, 사회, 문화를 변화 시킬 것이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충격을 줄 것이다#61 정답 : 재치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수업 마치고 함께 점심식사 후 한평 책빵에 갔어요.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도 마셨어요. 열심히 공부한 후 휴식은 꿀맛이었어요.
어김없이 새벽에 눈은 떠졌지만 2일간 집중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다. 커튼을 열어 젖히니 안개가 마당 한가득 내려앉아 있었다.집에 있다가는 자꾸 가라앉을 것 같아 배낭에 노트북과 해야 할 작업 목록을 서둘러 챙겨넣고 집을 나섰다. 큰 도로로 나서자 안개낀 나무 숲 사이로 어김없이 소임을 다하는 태양이 보였다. 반가운 마음에 차 안에서 찰칵!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는 커피와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세트로 제공되는 모닝타임이 있어 가끔 오는 곳이라 오늘도 이곳으로 왔다. 늘 앉는 책장 앞 창가에 앉
전쟁은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전쟁이 유사 이래 지금까지 끝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 현재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250일 넘게 전쟁 중으로 무고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거나 힘든 삶을 살고 있다.그런데 지금으로부터 530년 전인 임진년(1592년)에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다. 이를 우리 역사에서는 임진왜란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 당시 조선은 연산군 이후 명종대에 이르는 4대士禍와 훈구와 사림 세력 간에 계속된 정쟁으로 나라가 분열되어 있었고, 군사적으로도 조선 초기에 설치된 국
고온이다. 11월이라든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하늘에 떠 있어야 구름인가? 구름의 정의가 궁금해진다. 묵직하게 조여오는 공기의 밀도는 틀림없이 대기 중의 습기일테고 습기가 기체 상태가 되면 구름이 아니든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상식선의 과학이 이럴 때는 참 어렵다. 공기도 무겁고 기온이 높으니 11월이기는 커녕 가을이라는 계절이라고 말하는 것도 쉽지 않건만 주위의 그림들은 딱히 그렇지만은 않다. 거목에서 다투어 생존하였던 경쟁을 이기고 가지마다 옹기종기 밀집하여 피어났던 잎새들의 반은 이미 낙엽되어 포도 위에서 뒹굴고 있다. 이미
오랜만에 꽃기타(꽃 피는 기타) 회원님들을 만났다. (개인적으로는 캠퍼스 혹은 커뮤니티 활동으로 오가며 만나긴 하지만 모임 성격으로는 오랜만이다). 5년 전 루덴스협동조합의 조합원 활동으로 시작된 꽃기타는 조합원이던 대현님(현재 몸이 두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활동을 하는 '오플밴드' 보컬과 기타를 치는)을 스승으로하여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조합원들이 참여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시작되었다.일주일에 한 번, 서부캠퍼스 4층 흥얼교실에서 기타를 배우다 보니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찾아오는 분들이 생겼다. 꽃기타는 열린 커뮤니티였다. 루덴스
어릴 적 우리집은마당이 크고 넓었던 기억이 난다우물이 있고우물 옆에는 포도나무 한그루가 있고포도나무 옆에는 앵두나무도 있는작은 정원이 있었다한여름이면 키가 큰 칸나꽃이 피고그 옆에 작은 봉숭아꽃도 피었다딸 다섯 가운데 보물 같은 남동생 하나우리는 평상에 누워깜깜한 밤하늘을 보면별들이 눈처럼 쏟아졌다 바시삭 바시삭 소리나는 홑이불은엄마를 그립게 하고엄마가 섬그늘에~~~~떼창을 하면 밤하늘엔 은하수 불꽃놀이가 시작된다조금씩, 조금씩 노래소리가 작아지고새근새근 잠드는 소리가 커지면여름밤은 깊어가고어느새 바람이 몰고 온 서늘한 느낌은인생
50플러스 재단 우수 강사 콘테스트 참가 중입니다.시민 평가단 신청하시고 커피 쿠폰도 받으시고 저에게 한표 부탁드립니다.현재 『50+우수강사 콘테스트』 온라인 심사에 참여할 200인의 시민평가단을 모집 중입니다. 50+우수강사로 선발되신 강사님들은 시민평가단으로 참여하실 수 없지만, 주위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①모집기간 : 11. 9.(수) 17시까지②모집규모 : 시민평가단 최대 200명(선착순)③참여대상 : 서울시민 누구나 (※50+우수강사 100인 제외)④심사방법 : 온라인 투표⑤신청방법 : 50+포털 온라인 접수(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