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 기슭에 자리한 샘,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이면서 생태·지리자원의 보고로 2010년 대한민국 명승 제73호로 지정된 곳이다.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000t 정도의 지하수가 솟아나와 용틀임하듯 계곡을 흘러내리며 20m에 이르는 계단식 폭포를 이루고 있다.이 물이 바로 한강의 시작점이다. 물의 온도는 사계절 내내 9°C로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신비감을 더해준다. 검룡소의 전설 : 옛날 서해 바다에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강을 거슬러 올라와 이 소(沼)에서 수련을 했다고 해서 ‘검룡소(儉龍沼)'로 불리게 됐
몇 개월을 벼르던 '무진장 아귀찜' 나들이를 했다. 교회 선배인 유00 언니가 무진장 아귀찜 노래를 불러온 때문이었다. 그날 아침 나는 영등포역에서 출발하고 언니는 수원에서 출발해 평택역 플랫폼에서 만났다. 안성에 살고 계신, 우리를 픽업해서 그곳에 데려다줄 김00 장로님이 평택역 광장에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다.그런데 아뿔싸! 화요일은 무진장 아귀찜 요릿집이 쉬는 날이었다. 이런 낭패가 있나. 할 수 없이 인근에 있는 '에덴의 동쪽'이라는 아귀찜집으로 갔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이 집도 괜찮다고 해서 차선책으로 갔다. 한데 재료도
▶4일차패키지 여행에서 제일 불편한 것은 쇼핑센터에 들러 은근 물품 구입을 강요(?) 받는 것이다. 고가의 건강식품과 특산품 등을 박스 포장한 것에 작은 것은 서비스라며 끼워 팔기 작전이다.침향은 침향나무Aquilaria agallocha(팥꽃나무과)의 수지(樹脂)가 침착된 수간목이다. 침향은 나무 속에 수지가 함유된 목재로서 재질이 무거워 물에 넣으면 가라앉기 때문에 침(沈)이라고 했고, 향기가 짙어 모든 기를 모아 위로는 하늘에 이르게 하고 아래로는 천[地]에 이르도록 심부름을 잘하는 향기가 있는 약이라는 뜻이다. 침향 파는
3박 5일(4.23~4.27)의 고된 일정이지만 7순 넘은 할매들이 용감하게 도전했다. 2020년에 예약했다가 covid 19로 예약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4년 만에 다시 뭉쳤다.인천 공항에서 4월 23일(일) 오후 10시 10분 발 제주항공 7C4907편, 미리 제주항공 앱에서 편하게 모바일 항공권 발권해서 단톡에 올리고, 공항에서 '셀프 수하물' 보낸 후 검색대를 통과했다. 5시간 하늘 길 날아 현지 시각 새벽 1시 10분(한국 03:10)에 도착했다.1994년 '우수 교원 시찰단 연수' 로 베트남 다녀온 지 30년 만이다.
태백고원 자연휴양림은 철암동 금강골 일대 해발 700m이상의 고원의 숲속에 위치해, 겨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와 푸른 경치를, 봄과 가을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고원 관광 휴양지다. 휴양림이 위치한 철암동은 탄광도시 태백에서도 탄광이 가장 많았던 곳이다. 지금도 철암동에는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지어진 사택들, 석탄을 운반하던 화차와 철길 등의 옛 탄광촌 흔적이 또렷하다.휴양림 산책로를 걷다보니 호식총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태백 철암역 길 건너편에 철암 탄광역사촌이 있다. 철암 탄광역사촌은 ‘까치발 건물’로 유명한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보전한 생활사 박물관이다.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리던 시절, 탄광촌의 까치발 건물은 하천 바닥에 목재 또는 철재 지지대로 주거 공간을 넓힌 것으로, 지지대 모양이 까치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건물 안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러 가구가 모여 살았다. 외관은 오래된 건물이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면 파독 광부기념관, 문화 관광해설사의 집, 실제로 운영 중인 식당, 예술작품이 전시된 아트하우스, 옥상
베이스캠프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고산증에 잘 적응하여야 하는데....일행 한 명은 실패하여 구급 헬리콥터로 하산하였다 합니다.
2023년 4월 28일, 남편과 함께 고양 꽃박람회에 갔다. 코로나 때문에 4년 만에 열리는 박람회다.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라는데, 어제부터 시작이고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 거의 시니어들이었다. 장미와 튤립 등 꽃 종류별로 가꿔진 정원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특히 꽃중의 꽃인 장미꽃의 아름다움은 고혹적이었다. 디자이너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박람회가 4년 전보다 더 화려해졌다. 생물이기에 가실 분들은 될 수 있으면 빨리 가시는게 좋을 것이다. 몇 년 전, 시작하고 며칠 지난 다음에 가니 간혹 시든 꽃들이
이른 아침 젊은 숫사자가 영역 순찰을 나왔습니다.누우떼가 떠난 메마른 초원엔 아무도 없습니다.비가 오고 누우떼가 돌아오려면 반년을 기다려야 합니다.숫사자 아스카리가 독립해서 프라이드를 만든 지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아직은 영역도 낯설고 주변 사자들의 상황도 잘 모릅니다.건기엔 굶주림으로 새끼를 잃는다고 하는데아직 젊은 숫사자에겐 다른 사자들의 침입이 더 두렵습니다.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내기를 기도합니다https://youtu.be/eSkzrE-QIE8
4월 27일 양평 물소리길 5코스(원덕역에서 흑천을 거쳐 용문역까지)를 동료들과 함께 걸었다.https://youtu.be/VVFdOV96C10
인산철 배터리 920암페어, 인버터 3kw로 업그레이드해서 전기 부자가 되었는데, 전자파 걱정 때문에 수맥과 전자파 차단에 좋다는 동판을 구입했다. 뚜껑과 양면 사이즈에 맞게 절판한 후 초강력 접착테이프로 고정시켰다. 이 작업은 예리한 동판에 손을 다칠 수도 있는 번거로운 작업이었기 때문에 전문가(고창 현대 블루핸즈)에게 부탁하여 깔끔하게 완성시켰다.그 다음은 몸에 쌓인 전자파를 배출하는 어싱을 했다. 숲속의 흙길이나 해변의 모래 위를 맨발로 걷는 방법이다. 어싱이란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이다. 자연
방콕상회에서 도란도란 식사하며 맛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누군가 맛집을 올리면 가보고 싶은데다, 마침 태국여행 때 먹었던 푸짐한 음식이 생각이 나서 방문했다. 캐치테이블에서 예약하면 되는 것을, 자리가 없을 새라 미리 가서 기다렸다 입장했다.셰프는 현지인이며, 메뉴 선택은 매니저의 도움을 받았다.
동해 여행 2일차 두타산을 다녀왔다.▶두타산 : 지난 해 6월 두타산 산성길 7.3km 구간이 전면 개방되면서 주말이면 무릉계곡 관광지 3주차장까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 2020년 8월 무릉계곡 관리사무소에서 베틀바위 전망대에 이르는 베틀바위 구간 2.7㎞가 먼저 열리고, 나머지 협곡 마천루 구간 길이 추가로 전면 개방되었다.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떨어진 두타산은 높이 1,357m로 많은 전설과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산이다. 두타산에서 삼화사에 이르는 3.1km의 계곡에는 무릉계곡을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국내 최장 야외코스 공포체험 '귀굴'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을 5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굴 두 번째 이야기 ‘혈안식귀’의 큰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공개하는 세 번째 이야기 ‘살귀옥’은 국내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안내한다.‘살귀옥’은 무당 이화가 장악한 신당골이 귀굴로 변한 지 5년째 되는 해, 신당골 고갯마루에 악귀에 빙의된 살귀들이 살고있다는 소문으로 시작된다. 소문 속 살귀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체험자들은 퇴마술
결혼기념일이라 가족끼리 식사하자고 아들이 예약한, 집에서 가까운 삼각지역 "몽탄 짚불구이" 갈빗집엘 갔다. 유명한 집이라고는 했지만 그렇게 유명한 집인지는 모르고 갔다. 6명 예약했는데 아이들이 먼저 가서 전화가 왔다. 내가 급한 일로 조금 늦는다 했더니 6명 다 와야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무슨 그런 식당이 있나 싶어 급 마음이 상하긴 했지만 부지런히 달려갔다. 그래도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 먹고 있었다. 조금 미안했었는데 다행이었다. 아들이 우대 갈비와 짚불 삼겹살을 시켰더니 직원들이 직접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동해 묵호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파랑전망대는 동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체험시설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다. 묵호 수변공원 주차장에 차를 두고 묵호 바다문화길 오른편 해파랑전망대를 향했다.▶도째비골 해파랑전망대 : 유리와 메쉬로 만들어진 전망대 위를 걸으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파랑전망대 왼편에는 화려한 봄꽃이 만발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있다. 이 골짜기를 올라가면 매표소와 스카이워크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시원한 동
협회 창립 시기에 입회하여 걷기에 열심이었고, 현재는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 있는 고철수 멤버십회원이 휴가로 히말라야 등반을 가서 2023.04.25 아침에 현지에서 보내온 사진입니다.
2023.4.29 토요걷기는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북한강 물길따라 걷기 9번째 입니다.다음 회로 북한강 물길따라 걷기는 마지막입니다.▶모임 일시 : 2023. 4. 29 (토) 14:00▶모임 장소 : 경의중앙선 팔당역 광장(왕십리역13:22 출발~팔당역14:01 도착 이용)※경의중앙선 왕십리역에서 함께 가실 분은 댓글에 표시하여 주시고, 13:20까지 3-1 승차장에서 만나요. 개인적으로 직접 '팔당역'으로 가셔도 됩니다.▶회원 숙지사항-토요걷기 참가 회원은 실명과 전화번호로 댓글 부탁합니다. (참가 신청은 금요일 10시까
강원도 동해 추암 촛대바위를 다녀왔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모양이 촛대를 닮아 촛대바위라 불린다.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등장하는 유명한 장소로, 연말 연초에는 많은 여행객들과 사진작가들로 붐비는 여행지 중의 한 곳이다.촛대바위는 예로부터 영동 지방의 절경으로 손꼽혀 왔던 명소로, 주변의 추암해수욕장, 해암정, 능파대, 출렁다리, 조각공원, 이사부사자공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추암 해수욕장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이사부사자공원추암 조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