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슨 선생님이 주선해 주어서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처음으로 라운딩을 했다.잠실파크골프장은 그라운드가 두 곳으로 나뉘어 있어서 널찍하고 나무 그늘이 많아서 좋았다.청명한 가을날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가끔씩 부는 바람에 소나무, 플라타나스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은 가을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9홀을 4번 돌면서 2시간 가량 걸으면, 1만보 정도로 적당하게 운동이 되며, 팀원들끼리 친목도 잘 되어 기분이 좋았다.협회 파크골프클럽 덕분에 운동신경이 둔한 나같은 사람도 재미있게 운동하면서, 나는 어느새 사람들에게 파크골프를 추천
어느 순간부터 김치, 반찬등 음식을 사 먹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다.가족 수가 적은 집은 사먹는게 더 싸기도 하다지만, 난 집에서 해먹는 음식을 선호하여 꿋꿋하게 만들어 먹었는데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여름, 불옆에 서 있기만 해도 흐르는 땀에 항복하며 사먹는 반찬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사서 먹으니 편하고 좋긴한데, 좋아하는 반찬인 칼칼한 맛을 자랑하는 고추장아찌는 단맛이 너무 많았다. 여러 집을 다녀봐도 딱 와 닿는 집이 없다. 지나가다 보니 청양고추가 너무나 싱싱하고 좋아보여 일단 몇 봉을 사
우리는 9시 20분 타임에 파크골프 라운딩을 위해 8시에 여의나루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필드에 입장할 때까지도 이상주샘이 도착하지 않아 완전 초짜 3명이 필드로 나가면서 걱정이 되었지만 얼마 후 이상주샘이 합류해서 마음이 놓였다.그러고 보면 좀 늦어도 입장할 수 있는데 좀 늦게 만나기로 할까 하다가 아니야 그래도 확실한게 낫지 했다. 8시 20분까지 여의도한강공원 파크골프장에 도착하려면 집에서 6시30분에 출발해야 한다.나는 오늘 따라 홀인이 잘 되어 기분이 좋았다.
파크골프클럽에서 첫모임을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에서 했다. 이상주님의 홀인원과 정순영 상임이사님의 첫 파크골프 라운딩이기도 해 뜻깊은 파골모임이다. 은평지부장님인 정외순님도 참석하셨고 김밥 등등을 가져오셔 든든한 아침을 채웠다.정이사님은 유튜브를 보고 연습하셨고, 10월에 레슨을 받기로 한 진짜 초보인데도 잘치셨고 나중에는 퍼팅도 부드럽게 잘 하신다. 물론 폼 등등 수정할게 많지만 초보치곤 잘 하셔서 금방 따라하실 것 같다.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어느정도의 수준만 갖추면 즐거운 운동이자 게임이 된다. 울 파크골프회원들도 열심히 하면
요즘 주변에 결석으로 인한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요로결석부터 신장, 방광, 담낭 결석 등이다. 두달마다 같이 여행 다니는 후배가 방광 결석, 용문 친구가 방광 결석, 이촌동 어머니가 최근 담석으로 수술을 받으셨다.한국은 총 입원 환자 1%가 담석으로 인한 것이고, 미국 성인의 약 15-20%가 담석, 매년 1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고 남녀비 1:2로 여성이 두배로 많이 걸린다고 한다. 나이가 많을수록 담석을 가진 사람도 많다. 특히 임신을 자주 했거나, 뚱뚱하거나, 40대 이상 여성에게 많다. 이를 4F로 부르는데
한강공원파크골프장 9시 20분 타임에 입장하기 위해 집에서 6시 반에 출발했다. 여의나루역에서 걸어가는 한강공원길이 아름다운 경치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기분이 무척 상쾌했다.대기 시간에 회원님들과 간식 먹으며 첫 라운딩 시작이상주샘 홀인원63빌딩 앞의 롱다리 미녀들이상주샘 홀인원 턱으로 냠냠나의 첫라운딩 기념으로 커피와 아포카토를 즐기며 속닥속닥코리언시니어즈 파크골프팀은 매주 목요일 두번째 타임에 한강공원파크골프장에서 모이기로.민폐가 될까 봐 걱정하며 참여한 첫 라운딩에서 회원님들의 배려와 응원 덕분에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 전어구이전어가 제철이다. 11월까지가 지방 함유량이 많아 고소하다. 전어 회, 전어 구이, 전어 무침으로 각각 2인분이 송해길 횟집에서 38,000원이다. 회로 먹으면 자연스러운 첫 입맛부터 고소하다. 비린내도 없다. 무침은 다른 생선 무침과 비슷하다. 식초와 고추장 맛에 전어 맛이 가려진다. 노릇하게 구워지는 전어 구이도 맛있는데 횟집에서 숯불을 만드느라고 시간이 좀 걸린다.송해길은 종로3가 큰 도로에서 낙원상가까지의 골목이다. 그전에는 노인들이 꽉 잡고 있던 골목인데 지금은 익선동이 젊은이들의 거리로
합정역 맛집 - 지리산 어탕 국수어탕은 민물 잡어를 4시간 이상 끓여 나온 보약이다. 고기 비린내가 날 것 같지만, 민물 새우로 잡았다. 숙취 다음날 잘 맞는 음식이다. 어탕 국수도 있고 밥도 있다.이 동네에 시니어 맛집이 드문데 이집은 올갱이전 등 막걸리 안주에 잘 맞는 메뉴가 많다.합정역 8번 출구 교보문고 맞은 편에 있다. 연중 무휴.마포구 양화로3길 23 333-7794
Free Cusion 당구 대회2023 서울시 어르신 당구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있어 선수로 참가했다. 캐롬 종목은 화곡동 DK 당구장이 경기장이었다.이 경기의 특징은 3 쿠션 경기인데 흰 공과 노란 공을 치기 좋은 것을 매번 골라 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수비가 전혀 먹히지 않는다. 3 쿠션 초보자들에게는 재미있게 칠 수 있는 신종 게임 방식이다. 20분 제한 경기다.남성은 15점 선승제이고 여성은 8점 선승제다. 여성끼리 붙으면 문제 없지만, 남녀가 붙으면 여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고성이 오가고 말썽이 좀
어쩌다 나도 파크골프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검색하다 아화파크골프에서 블랑나인 풀세트로 구입했다.아화골프는 1986년 감나무 드라이버를시작으로 38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골프클럽 장인이 만들어온 브랜드로 KPGA 인증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을받은 브랜드라고 한다.어제 아침에 백은 어떤 색을 원하느냐는 전화를 받았는데, 오늘 외출에서 돌아오니 현관 안에 택배박스가 세워져 있었다. 빠름빠름~브라운색 골프채와 퍼플색 골프가방, 골프공 3개와 볼집게, 볼 파우치와 장갑, 헤드커버와 볼 마커, 보호필름 7장 등 파크골프에 필요한 물품
4-5년 전까지만 해도 비타민 C 정도만 먹었는데 60살이 된 요즘 한웅큼의 영양제와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다. 면역력 높여준다는 프로폴리스부터 탈모를 걱정하며 먹는 맥주효모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부터 2년간 꾸준히 약을 복용했는데 약을 먹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으니 음식으로 조절하라며 주위에서 도움되는 여러 정보를 준다.그중 가장 쉬워서 실천해 보는 것이 얼린 브로컬리+블루베리+두부를 섞어서 갈아먹는 것이다. 냉동실에는 블루베리와 두부를 넉넉히 얼려 놓고 브로컬리는 가격이 좀 내려갔을 때 많이 사서 살짝 데쳐서
당구를 치다 보면 노인의 뇌 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험한다. 당구는 집중해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건망증은 노인이 되면 당연히 생기는 현상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발전 되면 경증인지 장애라고 하고 그 다음이 치매다.당구를 같이 치는데 자기 공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 둘이 치면 그래도 처음부터 공이 정해지는데 셋이 치면 매번 바뀐다. 집중하지 않으면 오구 파울을 범하고 만다.자기가 친 공이 어느 공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빠르고 강하게 친 경우 공끼리 부딪히면 이 증상이 더 심해진다.공격이 끝났는데 자기가 만든
막걸리 드링크도 나왔어요~맥주는 무알코올 맥주가 있다. 맛은 맥주맛인데 알코올이 안 들어가 있다. 주로 노래방에서 판다.거기서 착안한 것인지 막걸리 드링크도 나왔다. 처음엔 일반 막걸리인줄 알고 샀다. 그런데 집에 와서 포장을 자세히 보니 막걸리 드링크다. 알코올이 1% 미만이다.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듯,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음료 같다.그러나 무알코올 맥주는 한 병 다 마시기 어렵다. 알코올이 빠졌을 뿐인데 목구멍에 잘 안 넘어간다.막걸리 드링크도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목 넘김은 좋다. 막걸
2023년 9월 12일부터 13일 2일간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제1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양평 파크골프장에서 열려서, 전국에 있는 시니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화려하게 마련된 부스에 전국 각 시도에서 65세 이상 대한노인회 정회원 어르신들이 출전한 대회로 양평군 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선수 심판 임직원 자원봉사 응원단 총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를 하였으며 양평군이 종합우승을 하였다.1. 여성 회원들은 제1구장에서 12일
당구장 짜장면 맛이 최고(?)직장생활 할 때 동료들끼리 점심 시간에도 당구를 즐겼다. 12시 땡 하자 마자 당구장으로 달려가서 짜장면 주문해 놓고 당구 게임을 시작한다. 몇 분 안에 짜장면이 도착하고 게임비로 게산 되는 시간은 흘러 가고 있으니 급하게 비벼서 입안에 구겨 넣는다. 잠시 게임을 멈추고 짜장면을 같이 먹기도 하지만, 공격 순서가 아닌 사람은 짜장면을 먹고 제 순서가 되면 먹는 것을 중단하고 당구대로 달려 가기도 했다. 그 맛이 괜찮았다.시대가 변해 21세기 강남의 고급 당구장에 가 보니 이제 시대가 달라졌음을 실감한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분다.간사한 것이 사람이라 했나? 찬 바람이 부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엊그제만 해도냉수욕에 냉면을 즐겨 찾았는데.아직까지는 낮에는 폭염이라 불 옆에서 국물 요리 하기엔 덥다.간단하고 쉽게 해먹는 국물 요리를 생각해 봤다 .우시장 가서 40년 단골 순대집에 들렸더니 아주머니가 안 계신다. 젊은 처자에게 물으니 집에 계시다 한다. 나이가 많으시니 이젠 순대장사 하시기가 버거우신가 보다. 자기는 손자며느리라고 한다.하이고! 내가 세대를 내려가며 순대를 사먹네. 순대를 사서 집으로 왔다.순대국을 끓일
신용산역에 내리면 바로 아모레퍼시픽건물 1층과 연결되어 있고 티하우스 오설록 1979는 1층에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티종류를 팔고 있으며 먹기에도 아까운 다과와 과일과 떡과 초콜릿으로 만든 거의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아름다운 음식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기분 전환를 위해서도 한 번쯤 가서 우리나라 고유의 차의 향기와 다과를 경험하길 추천하고 싶다. 서양과 동양의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낸 현란할 정도로 아름다운 다과를 맛보는 것도 식도락가들에게는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영등포 파크골프장은 9호선 선유도역에서 도보로 7~8분 거리 양평동 안양천이 흐르는 옆에 있다. 현재 18홀 라운딩하고 있으며, 지난 해 옆에 18홀을 추가로 만들어서 파크골프장을 운영할 계획이지만 허가 과정에서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어 회원들의 아쉬움이 크다. 이제나저제나 하면서도 기다림은 연속이다. 영등포 파크골프협회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1천 명인 지금의 시점에서 빠른 시일 안에 제2구장이 오픈되어 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1구장 파크골프장은 잔디가 잘 가꾸어져 있고 구장 규모가 잘
협회 홍월표 자문위원이 '(주)백제' 식품을 맛보라고 사무실에 커다란 박스를 가져 오셨다. 오랜 시간 동안 정성 들여 바람에 말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쌀국수와 방앗간에서 갓 만든 떡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가 살아있는 햅쌀떡국이었다.나는 우선 우리쌀 햅쌀떡국으로 아침식사를 할 생각이었다. 포장된 떡과 스프를 개봉하여 용기에 담고 끓는 물을 넣고 뚜껑을 덮었다 2분 후에 열었다.담백한 사골국물에 김과 파, 당근과 지단, 쫄깃한 떡국이 어우러진 떡국은 식사 준비가 간단하고 맛이 개운했으며 양도 넉넉했다.'(주)백제'에서 40여
며칠전 배인휴 교수님의 "치즈사냥"이라는 글을 읽고 치즈를 싹슬이 하겠다는 다짐을 불태우며 홈플러스에 치즈쇼핑을 갔다.1+1로 세일하는 까망베르 치즈는 이미 품절, 아쉬움 가득안고 쳐다만 보다 A.O.P 마크가 보이길래 하나만 샀다 사실 먹기만 하지 치즈에 대하여 가공치즈니 숙성치즈니 하는 것도 배교수님때문에 알게 되었다.영국에서 지낼 때 가격이 착하니 가끔 사서 먹었는데 음식도 습관인 듯 입맛에 붙어버렸다. 서울에 오니 먹고 싶어도 아들 둘 있는 집에서 주먹만한 치즈 두덩이 사와봐야 순식간에 없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