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봉장, 꿀벌들이 벌통 속에서 내년을 위하여 조용히 모여 있어야 하는데 빈벌통만 봉장을 지키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여기저기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내 봉장도 예외는 아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만 있고 정확하게 판명된 것은 없는 것 같다. 농약, 꿀벌진드기, 말벌, 기후변화, 바이러스 등 여러가지 영향이 있겠지만 나는 농약과 꿀벌진드기가 주요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살충제를 접촉한 꿀벌은 방향 감각을 잃어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으로 보면 치매에 걸리는 것이다. 꿀벌진드기
시니어를 위한 라이나재단의 '전성기TV 공모전, 내 일상을 추천해' 1차에 통과한 (사)코리언시니어즈 정순영 상임이사 작품입니다. 클릭, 구독, 좋아요, 댓글 많으면 앞 등수가 됩니다. 최종 발표는 19일 예정입니다.https://youtu.be/wdYFvUlYleM
나는 무슨 음악이든 다 사랑한다.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는 얼마나 크고 좋은지 구청 안에 이렇게 큰 극장이 있으니 참 좋다.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의 홀처럼 음악을 하는 분들 누구나 애용할 수 있으니 감사하기도 하다. 우리 회원들은 그 멋지고 아름다운 홀에서 '서울국제생활음악제' 공연을 했다.며칠 전에는 은평서부캠퍼스에서 에어로폰세상 밴드 공연에도 참여하였고, 토요일에는 다른 여러 공연을 관람하고 우리는 거의 마지막에 오카리나로 멋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문어의 꿈'을 연주했다. 단 한 곡이긴 하였지만 공연을 하기 위해 암
올해 처음으로 도전해 본 도시텃밭 덕분에 3월 말부터 12월 첫 주말까지 매주 놀이터가 되어 준 텃밭의 결실을 집으로 데려왔어요. 속은 차지 않았는데 맛있는 배추로 김장해 보겠다는 욕심에 27000원에 구입한 씨앗은 역시 노랗게 속이 차고 있는 중이었지만.....11월 말까지 도시텃밭 작물을 거둬야 하는 조건 때문에 속이 차고 있는 배추를 뽑아야 했답니다.맛있어 보이나요? 아쉬운 건 속이 차지 않았다는 건데 시장에서 9포기, 작은 올케가 농사지어 갖다 준 2포기 포함해서 절였지요.도시텃밭 배추가 빈약하긴 했어도 뿌듯, 무공해 배추면
멀리 계신 그대 안녕하신지요? 오늘은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있어요. 아마도 엊그제 산책길에서 보았던 나리가 선명한 오렌지 빛깔로 물이 올라 있을 테고, 바닷가에서 부서지던 파도만 힘없이 바라보던 파초도 기운차게 흔들리며 뿌리를 깊이 내릴 것입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하늘의 선물이니 괜히 신이 납니다. 바라고 바라던 것이 하늘에 닿아 답을 얻을 땐 우리네 삶이 행복으로 다가감을 느끼지요.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은 희망이랍니다.그대를 떠나 남쪽으로 둥지를 튼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희망을 노래하는 여인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아내와 나 사이-이생진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구 기억이 일찍 돌아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모르고그가 내 아내인 줄 모르는 날도 올 것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가 서로 알아가며 살다가다시 모르는 사이로 돌아가는 세월그것을 무어라고 하겠습니까인생?철학
사람은 사나운 사자나 호랑이 그리고 고래도 조종할 수 있으나 안타깝고 유감스럽게도나를 조종하기는 매우 어렵답니다나는 뼈는 없지만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치사적인 독으로 가득차 있는 워험한 도구입니다잘만 조종하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가 있지만 제어되지 않는 이것은 "인생의 수레바퀴를 불에 태우기도"하는데~~~!"글은 무력보다 강하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해요나는 누구일까요?#70 정답 : 인연
서울에서 생활하고 여행하면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영상에 담아내는 ‘제8회 서울 29초영화제’가 12월 13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한다.- 출품방법: 29초영화제 누리집에서 온라인 출품- 총상금: 2,000만 원- 출품기간: 11월24일(목)~12월13일(화)- 시상식: 12월 중(추후 공지 예정)- 문의: 29초영화제 1:1 문의게시판, 카카오톡 채널 '29초영화제', 사무국 02-360-4029
지름 25m의 대형 광학렌즈 모양으로 만든 윤슬(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은 지면 아래 4m 깊이로 움푹하게 들어간 공간이 있어 관객이 작품 안으로 들어가 공간을 경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독특한 형식을 띠고 있다. 지면과 내부 공간은 2,800개의 계단으로 연결돼 마치 노천극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섬, 대부도는 면적이 40.34㎢이고 인구는 2022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9,226명이라고 한다. 갈때 마다 산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12월 첫 주말 첫눈이 내렸는데, 다 녹아서 포근한 날씨 덕에 한강물길따라 걷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음에 다시 걷고 싶은 길이다.
조지타운Georgetown, 2019 제작미국 | 범죄 외 | 15세이상 관람가 | 99분감독 : 크리스토프 왈츠출연 : 크리스토프 왈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아네트 베닝, 코리 호킨스소름끼치는 사기꾼 실화 영화다. 감독과 주연이 같은 사람이다. 울리히 모트는 워싱턴 D.C.에서 하원의원실의 인턴으로 일하다 정치계에 눈을 뜬다. 나중에는 자칭 비정부기관(NGO)인 'EPG(Eminent Persons Group)'을 세워 정치활동을 하는 인물이다. 직역하면 소위 '유명인 그룹'이다.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한다는 사업 목적을 가진 가
2022, 12, 03, 코리언시니어즈 토요걷기팀은 한강물길 8코스인 행주산성에서 하늘공원까지 걸었다. 추운 날씨에 2만 보 넘게 걸었지만 함께 해서 좋았다.
울산 중구 원도심 문화의 거리와 골목길에서 즐기는 '원도심 도장깨기' 행사가 12월 3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습니다. 붕어빵과 어묵도 사먹고 달고나도 만들어 보는 추억의 간식들로 먹는 즐거움도 있어 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원도심 도장깨기 마지막 미션은 딱지치기였는데 딱지를 쳐서 닳아버린 딱지 뒤집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미션마치고 하나를 뽑기 1등은 한돈인데 5등 쫀디기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11월 30일 진해 해군기지 내에 소재한 이승만 대통령 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별장에는 당시의 가구 소파 집기류 등이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를 둘러 보니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가 얼마나 검소하게 생활하셨는지를 실감하였습니다. 진해 바다와 주변 경관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한국 현대사에 중요한 역사적 장소인데 유지 관리가 소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을 나서서 걷다 보면 우리 마을 작은 서점인 알찬 책방 대민문고가 있어요. 책방에 들어가면 우선 습관처럼 베스트셀러들에 다가섭니다.이 책방 베스트셀러로 진열된 책들은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매주 선정하는 책들하고는 많이 다르지요. 책 순위를 정하지 않고 그냥 서고에 50권 정도 되는 책을 분야와는 상관없이 세워 놓았어요. 다른 서점들은 언제나 순위가 서로 거의 비슷한데 이 책방은 자기만의 가치를 고수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라틴어 수업'이 제일 높이 눈에 띄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오른편 서고 위엔 '역사의 역사
새벽에 눈이 내렸다. 그래서 계획에 없던 남산길을 걸었다. 하얀 눈이 내린 남산길 10.08km, 13,942보 걸으며 꿩도 만나고 길에 버려진 쓰레기도 만났다. 무거운 것도 아닌데 먹은 것은 널려 있는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다. 이제는 그 정도 시민의식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쉬웠다.
특히 연말 쯤이면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헨델의 '메시아',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로 총 3부 53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성경의 복음서, 이사야서, 시편을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부활의 내용을 담고 있다.국립합창단, 바로크오라토리오합창단과 더불어 민간프로합창단 최고를 자랑하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이 5년 만에 관객과 같이 부르는 'Sing along, Messiah' 공연이다.어떻게 관객과 함께 할까 궁금했는데 좌.우.정면에 싱어롱 관객석을 만들어 모테트 박치용 지휘자의 지휘하에 일부 합창곡을 함께 불
눈오리 두 마리가 뽀뽀를 하고 있네요. 아빠와 남매가 열심히 만든 눈사람을허락 받고 스마트폰으로 찰칵! 귀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