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성당 지하 1층에 있는 갤러리 1898에서는 2023년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가 열리고 있다.레지오 마리애의 조직은 로마의 군대 조직을 본 따 쁘레시디움을 기본 조직으로 꾸리아, 꼬미시움, 레지아, 세나뚜스가 있다. 프랭크 더프에 의해 창설된 레지오 마리애의 영적 3대 요소는 기도, 공부, 활동이다.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의 군대라는 의미로 첫 회합은 1921년 9월 7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개최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5월 31일 목포에서 첫 주회합을 실시해 올
모바일아티스트 장귀순 작가가 ‘바람의 향기’를 모바일그림으로 담아 첫 개인전을 연다. 치열한 삶 속에서 고단할 때나 기쁠 때나, 바람의 향기는 자신의 존재를 느끼게 했고, 꿈이 되고 희망이 되곤 했다.어린 시절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꿈이 있었건만 ‘장 선생님’, ‘장 원장’, ‘장 회장’으로 불리며 정신없이 살아오다 모바일미술을 만나 ‘장 화가’가 되었다. 포기할 나이가 되어서야 줌zoom으로 모바일미술을 배워 화가가 된 것이다. 그룹전도 참가하고 상도 받았으니 이런 것이 소위 ‘소확행’이 아니고 무엇이랴. 아니 횡재에 가깝다. ‘
연주가에 따라 피아노 음색이 다르다. 명징한 소리를 자랑하는 선우예권이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러시아 지휘자 미하일프레트뇨프,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과 백조의 호수를 편곡해 들려준 그의 발군의 실력에 관객들은 환호와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백조의 호수는 마치 웅장한 교향곡 같았다. 명불허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선우예권아시아 넘버원을 자랑하는 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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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Umma , 2022 제작미국 | 스릴러 | 2022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83분감독 : 아이리스 K. 심출연 : 산드라 오, 피벨 스튜어트, 더모트 멀로니, 오데야 러쉬할리우드가 주목한 ‘K-컬쳐’ 제사, 한복, 탈이 등장하며 한국의 보편적 정서 ‘한’을 다루는 독특한 호러 영화다. 제목은 시작에 불과했다. 영화를 관통하는 정서는 엄마의 ‘한’이다. 한국 고유의 정서 ‘한’을 강압적인 모녀 관계에 접목시켜 이를 메인 서사로 다뤘다.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 이미지를 지닌 모녀 관계에 우리나라 특유의 ‘한’의 정서가 가미
엘비스 Elvis , 2022 제작미국 외 | 드라마 | 2022.07.13 개봉 | 15세이상 관람가 | 159분감독 : 바즈 루어만출연 : 오스틴 버틀러, 톰 행크스, 올리비아 더용, 켈빈 해리슨 주니어세계 최초의 아이돌, 시대의 아이콘, 영원한 슈퍼스타, 1953년 데뷔 이래 1977년 사망하기까지 20여 년간 전성기를 누리며 대중음악 역사에 수많은 기록을 남긴 ‘엘비스’는 로큰롤 앨범 사상 최초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포함, 빌보드 차트 1위 곡 17개 보유, 빌보드 200차트 최다 진입 아티스트 등 솔로 아티스트 중 범접
두 번째 찾은 부천아트센터, 5월 개관기념으로 유수한 지휘자 연주자들이 개관기념공연을 하고 있다.오늘은 KBS교향악단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요엘레비, 그리고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의 공연이 있었다.탄호이저 서곡, 슈만의 첼로협주곡을 기돈 크레머의 바이올린버전 연주 그리고 보기 드물게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전곡이 연주된 꽉찬 연주회였다.악보를 모두 외워 지휘하기로 유명한 전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요엘레비살아있는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70대 중반의 기돈 크래머불새 연주를 위해 오케스트라 대편성 KBS교향악단
http://maps.google.com/maps?q=37.5199058965576,127.050036216283국제공모전에서 당선된 아들의 작품전시회가 2023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청담동에 있는 '아트불 갤러리 청담'에서 있습니다. 당선된 한•중•일 작가들의 다른 작품과 함께 전시됩니다.▶전시명 : 한•중•일 AI 르네상스 전시회▶날짜 : 2023. 7. 1 ~ 2023. 7. 31▶장소 : 아트불 갤러리 청담(서울 강남구 삼성로 716, 청담동 76 리임빌딩 B103호)
▶전시실 소개-전시명 :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전시기간 : 2023. 6. 15.(목)~2027. 5. 30.(일)-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3층 고대 그리스·로마실(311호)상설전시실 내 세계문화관에 새롭게 ‘고대 그리스·로마실’이 조성됩니다. 전시 제목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와 문화를 중심으로 두 문화의 관계를 살펴보려는 전시입니다. 전시실은 크게 '신화의 세계'와 '인간의 세상' 그리고 '그림자의 제국'의 3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품작은
▶전시장소 : 기획전시실▶전시기간 : 2023.6.2.(금)~10.9.(월) / 휴관일 9.29.(추석 당일)▶주최 : 국립중앙박물관, 내셔널갤러리 런던▶전시품 : 라파엘로 , 카라바조 , 렘브란트 , 컨스터블 , 마네 , 반 고흐 등 내셔널갤러리 런던 대표 소장품 52점▶문 의 : 1688-2063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
초록의 시/박희진 풀밭 속에 말 한 필과 어린이 둘하나는 말 귀 잡고다른 하나는 말 갈기 잡고말에게 물 먹인다그저 묵묵히어떤 화가는이러한 풍경을 그림에 담았으나그 큰 화면은 초록일색일 뿐그래도 유심히 들여다 보았더니좀 진한 초록에선 말냄새도 나고좀 엷은 초록에선홍조를 띄운 어린이 볼냄새도그리고 물냄새도 나는 건 확실했어
3박 4일 강원도 여행 첫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박수근미술관이다. 2002년 화가의 생가터에 세워진 박수근미술관에서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왔던 인간 박수근의 삶을 살펴볼 수 있었다.▶화가 박수근(1914-1965)박수근은 평생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린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이다.박수근은 강원도 양구군 정림면에서 출생하였다.1921년 양구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담임 교사 오득영이 예술적 재능을 알아본다.1926년 밀레의 〈만종〉을 책에서 보고 감명받아 화가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2 A Gift from Bob , 2020 제작영국 | 드라마 | 2020 개봉 | 전체관람가 | 92분감독 : 찰스 마틴 스미스출연 : 루크 트레더웨이, 밥, 크리스티나 톤테리-영, 니나 와디아“우리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길고양이 밥과 마약중독자이자 홈리스인 청년 제임스의 기적 같은 만남 이후, 여전히 런던에서 버스킹을 하며 같이 다닌다. 빅이슈 판매원이기도 하다. 고양이 밥은 그의 소울메이트이다. 밥은 언제나 제임스의 어깨 위에 올라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한다. 그런 사람들이 밥에게
6월 18일 저녁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투피아노와 실내악 축제에 아내와 함께 다녀왔다. 여유있게 도착해 매표소에서 나의 첼로 레슨 선생님인 첼리스트 김정화 선생님의 초대권 티켓을 수령했다.▶1부 Tow Piano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 터키행진곡리차드 로니 베넷 4개의 춤곡 중 삼바춤과 마지막 춤곡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아렌스키 춤곡 Op.15쇼스타코비치 콘체르토 Op.94▶2부 Chamber Music제임스 훅 트리오 Op.83-2라슬로 쳄플레니 플루트 트리오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5번, Op.70브람스 피아노 트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사진전을 한다. 선화갤러리에 이어 두 번째이다. 많은 사람들의 재능이 빛을 발휘한다.멀어서 오시라고 초대는 못해도 시니어로서 문화활동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이다.오늘부터 일주일 간 전시하는데 오늘은 내가 당번이라 전시관에 있다.
거울/이상 거울 속에는 소리가 없소저렇게까지 조용한 세상은 참 없을 것이오거울 속에도 내게 귀가 있소내 말을 못알아 듣는 귀가 두개나 있소거울 속의 나는 왼손잡이오내 악수를 받을 줄 모르는 악수를 모르는 왼손잡이오거울때문에 나는 거울 속의 나를 만져보지 못하는구료 마는거울 아니었던들 내가 어찌 거울 속의 나를 만나보기 만이라도 했겠소 나는 지금 거울을 안가졌소마는 거울 속에는 늘 거울 속의 내가 있소잘은 모르지만 외로된 사업에 골몰할게요 거울 속의 나는 참 나와는 반대(反對)요마는또 꽤 닮았소나는 거울 속의 나를 근심하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은 큰 행사가 열리는 대형 공연장이다. 4,500석 규모로 동양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좌석 수가 1,200석이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할 만하다. 1,2,3 층으로 구분되나 그 층 높이가 6층 규모이니 3층 객석 위로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약간의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높다. 하지만 3층에 앉아서도 저 아래 무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게 설계되어 관람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TV와 매스컴에서만 평화의 전당을 봤지, 실제 와보기는 처음이다. 평화의 전당 외부 모습도 유럽의 커다란 성당을 하나
자연/박재삼뉘라 알리어느 가지에서는 연신 피고어느 가지에서는 지고들 하는움직일 줄 아는 내 마음 꽃나무는내 얼굴에 가지 벋은 채참말로 참말로사랑 때문에햇살 때문에못 이겨 그냥 그웃어진다 울어진다 하겠네
엔드리스 Endless , 2020 제작미국 | 판타지 외 | 2021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94분감독 : 스콧 스피어출연 : 알렉산드라 쉽, 니콜라스 해밀턴, 드론 호튼, 팜케 얀센사랑에 빠진 고등학교 졸업생 ‘라일리’(알렉산드라 쉽)는 운전 중 앞차를 들이 받으며 남자친구 ‘크리스’(니콜라스 해밀턴)가 교통사고로 인해 죽게 된다. 둘은 그렇게 헤어지게 되고 ‘라일리’는 남자친구의 죽음을 자책한다. 그런데 크리스는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아직 헤매는 중이다. 마찬가지로 그렇게 죽은 지 30년 간 헤매고 있는 사람을
생명/김남조 생명은추운 몸으로 온다벌거벗고 언 땅에 꽂혀 자라는초록의 겨울 보리생명의 어머니도 먼 곳추운 몸으로 왔다진실도부서지고 불에 타면서 온다버려지고 피 흘리면서 온다겨울 나무들을 보라추위의 면도날로 제 몸을 다듬는다잎은 떨어져 먼 날의 섭리에 불려가고줄기는 이렇듯이충전 부싯돌임을 보라금가고 일그러진 걸 사랑할 줄 모르는 이는친구가 아니다상한 살을 헤집고 입 맞출 줄을 모르는 이는친구가 아니다생명은추운 몸으로 온다열 두 대문 다 지나온 추위로하얗게 드러눕는함박눈 눈송이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