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우리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말을 듣고 자랐다. 맹자가 어린 시절 묘지 가까이 살았는데 맹자가 장사지내는 흉내를 내더란 것이다.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어허 어허~”하는 곡이었다. 그 뒤로 그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울며 따르고 고인을 추모했다. 나 어렸을 때도 그런 장면을 많이 보고 따라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맹자 어머니도 맹자가 그런 곡을 친구들과 따라 하는 모습을 보고 이사를 결심하지 않았나 싶다. 두 번째 이사는 시장 가까운 곳이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맹자가 하는
얼마만인가?45년 전 신혼여행 빨강 트렁크를 끌며 갔던 그린파크호텔이 조선호텔에서 신축해 지난해 파라스파라로 개장했다. '파라스파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서로'를 뜻한다.파라스파라델리의 '북한산포시즌여름' 케잌을 먹으려 했지만 호텔로비가 붐벼서 사진만 찍고 나왔다.
날이 개어 작물 심은 밭에 나가 풀도 뽑고 고추도 따왔다. 심었을 때는 여기서 저기까지는 청양 고추, 저쪽은 일반 고추, 이쪽은 조림 고추.....나름 구별한다고 심었는데 고추가 자라니 서로 키재기를 해서 내가 여기에 뭘 심었지? 하는 기억상실 때문에 그냥 되는 대로 땄다.고추가 섞이니 뭐 할까 하다가 멸치랑 고추를 이용한 고추 다짐을 만들었다. 매운 고추는 썰면 손에 매운 맛이 배어 쓰라리니 장갑을 끼고 써는 게 좋은데 막무가내인 나는 그냥 썰었다. 뭐 달리 비법이 있는 게 아니니 쏭당쏭당 적당히 잘게 썰면 된다.멸치를 잘게 썰어
김봉중 회장이 휴가지 신안군 압해도에서 무화과를 사왔다. 무화과를 성경에서 먼저 알았기에 이스라엘에서만 나는 줄 알았는데, 영암군과 신안군에 큰 무화과 단지가 있다고 한다. 무화과는 8월~11월이 제철이라고 한다.무화과는 100g 기준 43칼로리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당지수(GI) 낮아 고혈압환자들도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경옥샘은 무화과를 첨 먹는다고 했고, 홍월표샘은 너무 맛있다며 맛있게 드셨다.무화과를 먹으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잠시 생각했다.
품격 높은 선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월간지 '브라보마이라이프' 잡지사에서 주최하는 2022년 두번 째 헬스콘서트입니다. 지난 6월 28일에 열린 첫번 째 헬스콘서트에 참석하신 분들은 익히 아실 겁니다. 이 콘서트가 선배 시민들에게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를요. 'BRAVO! 헬스콘서트’는 건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중장년 세대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우리 시대 명의, 명사의 강연과 더불어 문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콘서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일시 : 2022. 9. 1 (목) pm 1시
애플리케이션 ‘어프’ 개발사 에이치디메디(HDMedi, 대표 이정의)가 비대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복약지도 솔루션’ 기능을 어프에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복약지도 솔루션은 코로나19로 일시적 규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오남용 등 민감한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고, 처방 및 복약 내용을 누적해 연속적인 복약지도를 돕는다.복약지도는 약사가 환자에게 의사가 처방한 대로 약을 안전하고, 알맞게 복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는
복숭아 농사는 30프로 정도가 등외품이다. 여기서 등외품은 그냥 버려지는 비품과는 또 구별된다. 그래서 등외품을 가공하여 농외소득을 얻는다.그러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오늘은 복숭아 식초 만들기에 도전한다. 복숭아 식초는 유기산이 있어 니코틴 제거, 아스파라긴산이 많아 식욕을 좋게 하며 변비, 어혈에도 좋다고 한다. 복숭아 식초 숙성기간은 보통 5년이다.1. 제일 먼저 항아리 소독이다. 냄비에 항아리를 뒤집어 놓고, 열을 가열하여 수증기로 소득을 한다.2. 복숭아는 내가 직접 농사 지은 황도 계열의 복숭아를 준비했다. 6월 10일
34살, 60살, 78살 달력나이와 신체나이같은 해에 태어나도 주민등록을 제 때에 하지 않으면 액면 나이가 다르다. 필자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이상하게 거꾸로 잘못된 나이이긴 하지만. 주민등록이 같아도 실제 나이가 다르다. 모든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속도로 노화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노인은 질병에 걸리기 쉽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모두가 늙지만 그 속도와 나타나는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 신체적 나이는 크게 네 가지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대사, 면역시스템, 간의 기능, 그리고 신장의 기능이
오늘(2022년 7월 28일) 열어젖힌 치즈는 원래 겨울 치즈이다. 그러니까 알프스 지역에서 젖소들이 5월 초에 고지대 산지 초지로 올라가 여름을 보내다 11월이면 평지 목장으로 내려와 겨울철을 지낸다. 이때는 젖이 나오는 양도 적어서 판매용은 만들지 못하고 그냥 가족 용으로 치즈를 만들었는데 치즈를 작게 만들어 3~4개월 숙성시켜 먹었던 치즈, 그래서 겨울 치즈란다. 이름하여 톰 치즈(Tomme cheese)이다. 프랑스에서는 톰(Tomme)이라는 말이 붙은 치즈의 이름이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 톰 드 사브와(Tome de Sa
재료 : 브로콜리1개, 바나나1, 토마토1개, 계란 3개, 무가당 베지밀 200ml요리법 : ♡ 브로콜리를 엄지손가락 크기로 자른다.♡ 바나나는 1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토마토는 먹기좋은 크기로 적당히 자른다.♤ 계란 3개에 베지밀을 넣어 풀어준 다음 잘라 놓은 재료에 붓고 밑간으로 소금 약간을 넣는다.(기호에 따라 호두 아몬드 치즈를 위에 얹어도 좋다)♡ 전자렌지에 넣고 5~8분 정도 돌린다.
코로나가 발발한지 2년이 넘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무뎌졌다. 이럴 때가 제일 위험하다. 이번 주 들어 공개된 확진자는 10만명인데 숨은 확진자가 10만명으로 20만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1년 전에 이 정도였으면 강력한 방역대책이 나와야 할 시점이지만 정부는 아직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청년들에 비해 체력이 약한 시니어들은 스스로 방어하지 않으면 고생할 수 있다. 우리의 목숨 줄과 같은 마스크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밖이라도 벗지 않아야겠다.그동안 지원하던 격리기간 생활지원비(2인 이상 가구 1일 15만원)는 지난 11일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게 마련이고 그에 따른 육체의 노쇠화로 시간이 흐를수록 무력감이 드는 것도 어쩔 수가 없다. 노화라는 원치 않는 변화는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더 많아지게 되면서 시간의 가치는 더욱 더 소중해져만 간다. 열정을 추구하던 때의 한순간은 그저 흘려보내면 다음 날 다시 돌아온다지만 인생의 황혼기를 맞이하면서 해는 왜 그리도 빨리 저물고 시간은 또 왜 그리도 기다려 주질 않는지.....지나버린 어제는 이제 다시금 돌아올 수가 없다는 사실은 언제든 내일의 해가 다시 뜨기에 기약으로 오늘을 기꺼이 보내던
신문에서 소형 '눈 마사지기' 소개를 보자마자 주문했더니 어제 도착했다. 나는 안구건조증과 안검염이 있어서 안과 의사들이 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을 하라는데 그게 번거롭던 차라 단번에 구입했다.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외부에서도 눈이 피곤할 때 사용해보니 참 편리하고 눈이 시원했다. 충전기 몸통보다 작아 들고 다니기 편해서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다. 값은 택배비 포함 35,000원이다.불편한 눈 부위에 가만히 대고 있으면 된다. 눈 외에 볼, 턱 등 얼굴 다른 부위도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마사지기는 눈 마사지 뿐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인해 몸이 좀 안 좋아져서 아침 운동을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잠의 중요성을 주입(?) 하고자 '잠이 부족한 당신에게 뇌과학을 처방합니다' 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제 생각보다는 수면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은 어떤 영양제도 대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령에 상관없이 나이가 많아져도 8시간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물은 생명이 있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몸에 좋다고 여겨지는 것을 섭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실은 물의 섭취이다.물은 부족한 영양분을 공급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을 고루 돌아다니면서 혈관 청소를 하기도 하며 우수한 면역체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일을 한다. 결국 혈관을 청소한다는 것은 피를 맑게 한다는 표현과 같은 뜻일게다. 이런 유익한 역할을 위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1일 권장량은 1.5L이다. 맥주잔으로 약 8잔에 이르는 양이다. 마시면 좋은
‘해충 방제 전문’ 세스코가 모기약과 모기 기피제를 출시했다. 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모기의 서식처부터 흡혈 습성, 퇴치 노하우 등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40여년 연구를 담은 ‘모기 에어로솔’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세스코 모기 에어로솔은 해충에 뿌리는 모기 살충제와 인체에 뿌리는 모기 기피제 2종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모기를 제압하거나 피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세스코 모기 살충제는 세스코 해충 방제 전문가가 모기 방제 시 사용하는 성분을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게 담아냈다. 화학물질관리법의 유해 화학
수영을 하고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이 갈수록 어렵고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는 걸까? 아침 일찍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가보면 많은 이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을 본다. 어떤 이들은 같은 시간대에 자주 보는 이들이라 매우 익숙한 모습이지만 대부분은 낯설다. 그것은 어쩌다 시간대가 맞았거나 운동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이들이 맞을게다. 하루가 일 년같이 일 년을 하루같이 아침에 하는 운동이자 산책을 하면서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되지만 모습도 다양하고 또한 표정도 여러 가지 모습이다. 즐거
다행이다. 무더위야 할 7월 중순이지만 옷 소매 사이로 넉넉한 바람이 들어오니 걷기로 하고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선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결코 가고 싶지 않은 병원으로 향하는 아침이다. 간밤에 잠자리에 들면서도 오늘 새벽에 일어나면서도 남편이 함께 동행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하며 간절히 바라는 것은 "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6개월 후에 뵙지요."라는 의사 선생님의 한 마디라고 한다.난 언젠가 부터 6개월 단위의 삶을 살고 있다. 오늘 의사 선생님은 어떤 말씀을 하실까? 작년 이맘 때 길 위에서 주저 앉았다. 땀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증기로 쪄낸다.가지가 식을 동안 밭에서 부추 한 줌을 잘라 왔다. 아침에 다 땄을 것 같아도 혹시나 하고 뒤져보니 붉은 고추가 몇 개 남아 있었다. 부추와 고추를 오이소박이에 넣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준다. 대파도 적당량 잘라준다.소금으로 간하면서 살짝 다시다 한 티스푼을 넣었다. 마늘을 수저로 세 숟가락 정도 듬뿍 넣었다. 이 가지 소박이는 마늘이 관건이라 마늘을 넉넉히 넣는다. 가지에 만든 속을 넣어준다. 가지가 맹탕이어서 소금과 마늘이 맛을 좌우한다.준비한 통에 하나씩 속을 채운 가지를 넣으면 완
과일이나 채소를 100% 사용한 건강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쉽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시장에 팜지기 농업회사법인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며 신제품을 출시한다.팜지기 농업회사법인(이하 팜지기)은 과채주스 2종(양배추즙, 배도라지즙)과 액상차 2종(흑마늘진액, 자색양파즙)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팜지기의 신형호 대표는 대기업에 25년간 재직하다 지난해 퇴사하고 귀농을 준비하면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알게 됐고 소비자와 농가들을 이어주는 사업을 해보자 마음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