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함께 나들이를 했다이제 조금 있음 유치원 졸업하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손녀는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안겨주는지앞으로는 할미랑 놀아줄 시간도 없을 텐데.마침 용리단길에 아이와 같이 갈만한 곳이 있다 해서 찾아간 성수 미술관. 용리단길에 노랑과 주황색으로 멀리서도 보이는 앵무새 5층짜리 건물 이쁘기도 하고 걸어가다 보니 빤짝 빤짝거리는 곳은 요즘 아이들이 즐겨 하는 Poto Gray. 아이들이 많아서 울 손녀는 밖에서 한 컷 성수 미술관 용산점은 삼각지 역 3번 출구에서 용리단길로 죽 걸어가다 보면 눈에
立春/정현숙다시 시작이다시작은 늘 새롭다기세등등하던 동장군도부지런한 시간을더 이상 당해낼 재간이 없어꼬리 내릴 준비를 하고아롱아롱 피어나는 아지랑이보이는 듯 보이는 듯생강나무 꽃망울 터지는 소리들리는 듯 들리는 듯한결 다정해진 햇빛은간질간질 설렘을 부추기는데쌩하니 스쳐가는 바람에아직은 코끝이 맵다
교토 여행 2일차 아침 9시반에 호텔에서 출발했다. 원래는 789법칙이라 해서 7시 기상, 8시 식사, 9시 출발이 보편적인데 아침 시간에 여유를 갖자고 제안했던 모양이다. 온천욕 즐길 사람은 온천으로 가고 나는 뒷산 산책을 했다. 아침 식사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일본 정식으로 했다. 너무 아기자기하게 작은 도기 그릇에 음식이 담겨 있어 좀 지나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일일이 손이 가는 음식들이다. 뵤도인이라는 유명 귀족의 별장 사원을 관람했다. 일본 국보인 봉황당 등 국보 4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사진을 못 찍게 했다. 일본
속초 나들이로 2월을 시작했습니다.지인 커플과 함께 겨울바다 보며 많이 걷고...지난 얘기도 나누며 많이 웃고 공감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오래간만에 양양 낙산사에 들렀는데 2005년 화재 당시의 안타까웠던 상황이 떠올랐지만 다시 재건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여러 맛집도 찾아갔습니다. (88생선구이, 청초수물회, 청진호생선회, 김영애 할머니순두부)고성까지 올라가 대진항의 청진호 생선회집에 갔는데 박명호 사장님은 2006년 두 아들과, 아내와 함께 탈북해서 고성에 정착한 분입니다.또 다큐멘터리 영화이며 국가인권영화인
멤버십회원을 정회원으로 하는 "K-seniors 수요 당구클럽" 첫 모임을 아래와 같이 소집합니다.1. 일시 : 2월 14일 (설날후 첫 수요일) 14:00 ~18:002. 장소 : 충무로역 대한당구장 (대한극장 맞은편)3. 단장 : 당구장 주인 (K-seniors 회원)4. 참가비 : 1만원 (향후에도 동일)5. 유의사항 :당구는 시니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레저/스포츠이지만 득점 판정 등에 시비, 오해가 많아 클럽의 오랜 운영이 어렵습니다. 이번에는 교통 중심지의 마음씨 넉넉한 주인을 협회 멤버십회원으로 초대하여 당차게 출발합니
교토 여행 1일차아침 7시에 인천 공항 2터미널에 집합하라고 했다. 럭셔리 여행인데 너무 일찍 출발한다고 불평했다. 5시 38분 첫 전철을 타도 7시반은 돼야 도착할 수 있다고 했더니 콜밴을 특별 조치해주겠다고 했다. 광장동(김내동 동창), 가락동(나), 위례(김내동) 세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인천공항이 너무 붐빈다고 30분 더 앞 당겼다. 4시50분에 집 앞에서 편하게 콜밴을 탔다. 기사도 친절했다. 위례에서 공항까지 한 시간 걸렸다. 물어 보니 10만원인데, 두 사람 추가이니 2~3만원 정도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고 했다.공항
럭셔리 교토 여행 3박4일 우리나라의 길고 긴 겨울철 터널을 지나려면 중간에 뭔가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번 쯤은 따뜻한 남쪽나라 여행을 늘 찾아 다닌다. 다녀오면 확실히 겨울이 금방 간 느낌이다. 이번 여행은 똑비가 여행사와 손 잡고 처음으로 기획하여 실행한 해외여행이다. 똑비 함동수 대표, 마이리얼트립 육대표, 똑비 어머니도 동행한 기념비적 여행이었다. 서로 첫 여행이라 긴장 하는 모습이 보였다. 목 감기로 오래 고생한 가이드도 목이 쉴 정도로 열심히 인솔과 해설에 임했다. 1월 29일~2월1일, 180만원, 3박 4일
라스트 스탠드 The Last Stand, 2013개요미국액션107분청소년관람불가개봉2013.02.21.감독김지운출연아놀드 슈왈제네거,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레이는 LA 경찰에서 옮겨 조용하고 작은 국경마을 소메르톤에 보안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아랫 직원은 너무 심심하다며 대도시 LA로 전직 보내달라고 매일 조른다. 총도 제대로 못 쏴서 사격 연습하다가 코뼈가 부러지기도 한다.동네 술집에 가면 외지인도 온다. 트럭 운전사 일당이 보안관이 들어 오자 눈을 피한다. 촉으로 볼 때 뭔가 수상쩍은 사람들이다. 이들
멀리서 걷는 뒷모습을 보면 나이를 알 수가 있다. 걸음걸이는 나이 유추 뿐만 아니라 척추가 똑 바르게 돼야 건강하게 오래 걸을 수 있으니 상당히 중요하다.전부터 남편은 내 오른쪽 어깨가 쳐진다고 지적했다. 당당하고 똑바로 걷고 싶다. 그리고 오랫동안 걷고 싶다. 걸음마 떼고 지금까지 걸었는데 이걸 다시 정식으로 배워야 한다니 아이러니 하지만 정식으로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 걷지 못하면 우리의 인생은 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잘못된 것을 교정하고 70 평생의 걸음걸이를 고친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으면 되는 거고
‘생사사대(生死事大) 삶과 죽음이 가장 큰 일인데 무상신속(無常迅速) 덧없는 세월 빨리 가버리니 촌음가석(寸陰可惜) 짧은 시간도 한껏 아끼며 신물방일(愼勿放逸) 방심하고 게으르지 말라.’ 불가(佛家)에서 널리 회자(膾炙)되는 거대한 ‘화두(話頭)’같지만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라는 조언(助言)이자 가르침이며, 죽비(竹篦)다.竹篦에 깜짝 놀라 시방세계(十方世界)를 차근차근 둘러보았더니 1월은 이미 자취를 감추었고 벌써 2월의 셋째 날이다. 새해 목표나 각오를 써 두었던 글씨의 잉크도 아직 남아있을 터이다. 새해의 단골 레퍼토리인 금연(禁
구로역 근처 창스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파골회원 4명(김요숙,윤지예,서영애,안영숙)이 다녀왔다. 6명 예약이었는데 사정상 두명이 참석 못해 두명씩 한 조가 돼 치게 되었다.개장할때 가 보았는데 크고 교통도 편해서 울회원이 겨울에 야외파골을 못할때 이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겨울동안 여러군데의 무료, 유료 파골장을 다녀보았는데 다들 내부 크기가 작거나 예약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기계사용이 미숙하고 초보자라 직원겸 강사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치는 방법 등 등을각자에게 상세히 가르쳐 줘 상당히 친절해 좋았다. 일단 이 곳은 골프장이 4
누군가는 인생의 마침표라 생각하는 나이인 76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세기 미국의 국민화가로 불린 모제스 할머니. 주로 미국의 시골풍경을 그려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그렸다. 1,600점 남긴 그림으로 미국의 지나간 시절을 알 수 있고 그리움을 불러 일으킨다.유명 도자기 접시에 모제스 할머니의 그림이 많이 사용되는데, 빌레로이 앤 보흐 도자기 접시의 시리즈가 워낙 유명하여 나도 한개 소장하고 있다.
삼성천 하천에는 주민들이 사랑하는 오리 삼 남매가 있다.암놈이 두 마리와 수놈 한 마리이다.지난 12월 어느 날부터인지 오리 한 마리가 보이지 않아 어떤 영문인지 궁금하던 차에, 오리 먹이를 주는 이웃분으로부터 수놈이 발을 다쳐 동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아파트 주민인 동물애호가 한 분이 다친 오리를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가 치료를 해오다 상태가 악화되어 동물 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소식을 지난 12월 17일 '오리 남매의 슬픈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 한 바 있다.며칠 전 치료를 받고 있던 수놈 오리가 완치되어 하
아름다운여행 Spread Your Wings, 2019프랑스어드벤처 외113분전체관람가감독니콜라스 배니어출연장 폴 루브, 멜라니 두티, 루이 바스케, 프레데릭 소렐인간이 철새의 이동 경로를 훈련 시킬 수 있다는 감동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힐링으로도 추천할만한 좋은 영화다.파리에 사는 소년 토마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농장에서 조류학자 아빠와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된다.어느 날 농장을 살펴보던 토마는 아기 기러기들의 탄생을 맞이하고, 알에서 처음 깨어난 새끼 기러기들이 처음 보는 사람이라 엄마 아빠로 생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2024년 2월 1일 목요일, 군자 협회사무실에서 민화반 첫 수업이 있었다.5명의 회원이 오붓하게 모여 김용미 강사님의 차분하고 친절하신 지도 아래 민화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오늘은 세필로 본뜨기 부터 붓 잡는 법, 기본적인 재료 사용법, 채색 과정, 바림 기법 등을 배웠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다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두했다. 친숙한 회원들과 함께 하니 친목도 다질수 있어 더 좋았다.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우리 협회 "사단법인 KoreanSeniors"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신중년 Wellness Life 리더, 민간단체" 입니다. 2014년에 시니어 블로거 단체로 출발하였으나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 10년 동안 On-Off로 꾸준히 활동해온 결과입니다. 서울시에 공익 민간단체로 등록하였으며, 비영리 사단법인 입니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시니어모바일라이프지도사" 교육도 담당하고 있습니다.우리는 '100세 건강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로써 '인생 제3기'에 대한 연령 개념이 "51세~75세"에서 "56세~80세"로 바뀌어 있는 시
(사)사색의향기가 1월 31일에 충남 아산시에 아트리안 뮤지엄을 개관했다. 마침 2층에 개관 초대전으로 임종엽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작가와 인터뷰를 했다. 어머니 / 임종엽천번의 흰색이 숨을 쉬는 사이 대지는,끊임없이시라졌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면서 산통을 겪은 후마침내 이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백이 된다. 하안색은 본성이며 잠을 부르고 꿈을 꾸게 해 준다.나의 직품속 순백에는 잠이 흐른다.하얀 곳에 또다시 하얀 바람결을 쌓아가면 순응하여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어머니의 품으로 돌이온다. 어머니의 품에 무언가를 던지면
tv를 보다가 김포에 기네스북에 오른 카페가 있다고 아나운스가 소개해 눈이 번쩍 뜨여 오늘 다녀왔다. 가까운 수도권에 있으니 얼른 가봐야지...김포시 감정동 566번지에 있으며 크기가 세상에서 제일 크다. 약 3,000평 크기,좌석이 2190개,투자비 1,000억 들었다고 한다. 스타필드 같은 카페이다. 총 5층인데 1층부터 중앙에는 천장이 뚫려있다. 1층은 주문과 픽업 센터와 조그마한 옷가게 그리고 2,3층은 용도와 크기에 따라 좌석이 배치 되어있다. 1층에 다양한 차 코너와 빵이 진열되어 있고 식사는 피자,파스타,샐러드,리조또
거짓된 생각으로 자신를 속일 수 있다.다른 사람은 나에게 나타나는 위험신호를 보고 걱정하지만 정작 자신은 전혀 문제 없다고 믿는다.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올바른지 정확히 판단하는것은 쉽지 않다.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 알기가 어려울 수 있다.자신이 저지른 잘못이나 결점, 성품상의 결함을 변명 또는 최소한 축소하려고 하거나 정당화 한다.자신이 이룬 성과를 과장하기도 하며 이중성을 띌 수 있다애끄러운 입술로 하는 말과 실제로 하는 행동이서로 다를 수 있다. 그래서 믿을 수 없다.(말로는 "언제 밥 한 번 먹자!" 하지만 말